우리의 삶은 고기서 고기니,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앞으로 가라.
말장난이지만 그만큼 고기에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명언이라 할 수있습니다.
우리의 고기에대한 애정과 전문성은 어쩌면 유전자에 세겨져있는지도 모릅니다.
위키에 따르면 한국의 채식인구는 3퍼센트에 불과하며,
코끼리와 소같은 초식동물들에게 있는 식물로부터 단백질을 얻기위한 미생물이 인간에겐 없습니다.
선사시대와 빙하기 구석기시대부터 뇌와 육체 발달에 고기는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더 안전하고, 더 맛있는 고기를 먹기위하여 전문적인 도축업자들이 나타났으니,
그 이전 까진 피와 내장에 오염된 고기였거나 닭과 같은 소형동물만을 깔끔하게 먹었을 따름입니다.
마침내 소, 돼지, 양, 말, 염소, 닭,오리,개를 부위별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던 우리가
저 머나먼 판타지세계의 수많은 마물들과 공룡들까지 맛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것입니다.
담백하고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느껴지는 뭐 먹으면서 봤더나 소화가 잘되는
위가 꼴리는 소설 그자체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육식인 그자체입니다.
단순히 어느부위가 맛있으니 도축을 더 신경써야지 하는 수준을 넘어
이 고기는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겠다하는 연구가 돋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주인공과 작가가 고기먹을 줄을 안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이다력 ☆☆☆☆☆ 팔다리가 날아가도거침없이 고기의 살을 파고드는 시원함!
필력☆☆☆☆☆ 독특한 세계관을 친근하게 전개하는 필력!
총평 : 보다보면 배가 고프고, 입맛이 돌고, 암이 치유되고 , 불치병이 낫는 기적의 소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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