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이 쓰기는 쉬워도 요즘 너무 우려먹잖아요?
이 작품의 주인공은 회귀하지 않고 환생하지 않고 빙의하지 않았습니다.
상태창도 없습니다. 다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이 능력을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대상을 감정하는 능력'
색으로만 보이기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나쁜것과 좋은것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이 작품은 육아물의 성격도 띄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어린아이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소위 '잼민이'들을 보는것 같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의 면모를 가지고있으면서 어른스러운 '애늙은이'이라고 하죠?
어린아이가 똑똑하다는점이 이 작품에서 저는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죠.
우리 주변의 엄마나 아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아들은 천재야 어린나이부터 낚시를 다녀서 그런지 벌써부터 물고기 종류를 엄청나게 안다니까?"라는 그런 자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아빠미소같은게 나오더군요.
힐링과 기업은 뭔가 느낌이 맞는 느낌은 아니지만 정말 잘 버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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