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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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0 하이텐션
작성
21.01.01 15:05
조회
875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덧붙임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24,993
추천수 :
6,228

줄거리: 세상이 변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지금으로부터 오십년 전에 사이비 과학자 안드로이드들은 공업용 알코올을 들이키며 특이점이 올 것이라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그 특이점은 실제로 무언가 오긴 왔다. 하지만 그 특이점은 우리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며 인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무궁한 발전을 기약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문이 생겨났고 그곳에서 ‘이종족’이 쏟아져나왔다.  용, 오크, 요정, 난쟁이 기타 등등 말이다. 

영화에서만 보던 것들이 왜 우리에게로 나타났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기술의 발전은 사탄의 선물이니 뭐니 하며 떠들어대는 에코파시즘[극단적 환경주의. 환경주의와는 다르게 민족의 다양성 존중이 아닌 민족 우월주의 사상을 강조한다 ]  안드로이드들이 벌인 러다이트 운동의 끝에 깨달음을 얻어 집단적인 자기 파괴 행위를 벌여서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생명이 태어날 때부터 성별이 정해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외치던 네오 젠더플루이드[ 성별이 유동적으로 전환되는 젠더 ] 들 때매 후타나리가 대량으로 생겨난 것이 이유가 될지도 모르고, 그것도 아니면 백신은 신체에 베리칩을 주입한 후 개인 전뇌 네트워크를 해킹하여 꼭두각시로 조종하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던 백신 반대 운동가들이 다국적 제약협회를 습격했다가 방사능 오염으로 돌연변이가 된 것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딱 하나 말할 수 있다. 


이종족들은 인류의 시스템에 잘 적응했다는 것을 

그것도 지나칠 정도로 잘


장점: 사이버 펑크라 함은 아무리 필력이 좋다 하더라도 사전에 매우 많은 정보를 거쳐야 한다. 에코파시즘, 네오 젠더플루이드 등등 매우 어려운 단어 등을 알고 있어야하며 그 어려운 단어를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나가야만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 점을 잘 알고 있었는지 암만 봐도 독자가 모를만한 단어의 뜻을 작가의 말 부분에 써두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나 작가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사이버펑크라는 어려운 장르를 소화한다.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는 웹소설 장르 중에서 거의 가장 적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 사실 웹소설 장르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장르 두가지를 뽑자면 판타지와 사이버 펑크다. 판타지는 가장 작가 수가 많지만 그만큼 그 중에서 빛을 발하는 작품을 찾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미세 플라스틱 찾기 보다 어렵다. 두 가지 다 가정을 바탕으로하지만 판타지는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낸 단어와 이미 많이 나와있던 전례를 참고하여 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이버펑크는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현실과 동떨어져있어야 한다. 너무 동떨어져있으면 현대 판타지가 되버리고, 너무 가까우면 오히려 사이버 펑크의 목적인 가까운 미래의 아포칼립스 라는 목적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쯤 되면 사이버 펑크 장르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사이버 펑크를 조금이라도 이해시킨 작품은 정말로 명작이라고 말한다. 



단점: 확실히 이곳 문피아에서 유행할 만한 장르는 아니다. 사람들이 전혀 접해본 적이 없는 만큼 이 장르는 기피 장르 중 하나다. 또한 아무리 작가가 단어를 뜻풀이를 써둔다 하더라도 어려운 단어는 당연히 등장한다. 이러한 단어는 자기가 직접 찾아보아 이해해야만 한다. 사이버 펑크 장르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총평: 얼마 안 되는 사이버 펑크 장르의 구세주이다. 정말로 어려운 장르라 대부분의 독자들은 판타지를 더 좋아할 것이지만 한 가지 말해두고 싶다. 요즘 판타지 장르는 너무 쉽게 받아들여진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성만 놓고 보자면 판타지 압도적으로 모든 장를 재칠 것이다. 아마 로맨스 판타지나 이 강대한 장르에 버틸 수 있을 것이다. 판타지는 어려운 장르이다. 자신이 직접 세계관의 전반을 구축해야만 하며 캐릭터의 설정과 여러 요소를 미리 생각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판타지는 정말로 드물다. 무료, 유료를 통틀어 거기서 볼만한 판타지를 찾아보아라 현재 연재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10손가락도 못 넘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러니 이러한 지루한 장르보단 한번 처음 접해보는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를 접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SSS급 ~~~ 같은 근본 없는 판타지보다는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나는 이 작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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