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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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3 malaj
작성
21.01.06 20:56
조회
571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정훈鄭薰
연재수 :
0 회
조회수 :
125,490
추천수 :
6,399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서, 성검을 손에 쥐다'


「거짓 용사 이야기」

(원래는 「가짜 용사 이야기」가 제목이었으나,

타 작품과 제목이 혼동되는 점을 고려하여 바꾸셨습니다.)


장르: 판타지


문피아를 이용한 이래 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이라 미흡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되어 부족한 글이나마 적어봅니다.


작품 간단 소개

대략적인 내용은 '우루크'라는, 작가님 피셜 모 게임의 호드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을 처단하며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가짜 용사가 된 주인공의 성장형 먼치킨 서사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거의 완성형인 주인공이 등장하나, 본격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기에 성장형 먼치킨이라 적었습니다. 기본적인 재능도 탑재되어있어 성장이 빠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고난을 겪으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철부지였던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이 돋보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개인적으론 전개도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이다 패스분들도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설 속의 세계관과 설정.

'복수'라는 단어에서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론 음울한 세계관입니다. 처음부터 하반신 중추가 으깨져 피흘리는 사람이 나오며 충격을 주고 시작하죠.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숨막히겠다? 그정도까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작가님께서 강약조절을 매끄럽게 하십니다.

'신화의 시대'에선 신의 힘을 대리하는 소위 '진짜 용사'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시대에도 막이 도래했고,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 인간과 괴물이 남겨졌습니다. 진짜 용사도 자취를 감춘 땅에서 무방비하게 노출된 인간들은 고민 끝에 '페이쿼리어(Fakewarrior)'. 글자 그대로 가짜 용사를 만들어냅니다.

'어린 시절 우루크에게 습격당해 말살된 마을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이 가짜용사가 된다.'가 전체적인 스토리라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님의 필력이 준수한 작품입니다. 얼마 전 새벽에 발견했었는데 정말 숨쉴 새도 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빨아들이고 음미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스토리가 제 취향이었던 점도 있었겠지요... 최신화라는 메시지를 보았을 때, 그제서야 정신이 차려지더군요. 시간이 지나서도 엄청난 여운을 남겼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꿈 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꽃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소설이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꼭 해야한다고 느껴 몇 자 더 적어봅니다.

이 소설은 한때 연중 위기까지 몰렸던 소설입니다. 아니, 연중을 했었다가 다시 돌아온 게 맞는 것 같군요. 소설 추천글이 올라왔었는데, 작가의 탈을 쓴 분쟁 유도자가 고의로 댓글에 분쟁 유도를 하여 추천글 삭제까지 되게 했었죠. 추천글의 소중함을 이용한 공격이었습니다. 이후 사건 발생 원인 제공자와 추천글 삭제 대처에 분노한 독자님들이 추천글 삭제에 대한 반발심과 작가님을 향한 응원 의사를 표하는 뜻으로 추천을 눌렀고, 꾸준한 항의에 결국 그 많았던 댓글이 모두 삭제된 채로 추천글이 복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추천글은 결국 댓글보다 추천수가 몇 배는 많은, 기형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후 과정을 모른 채 보게되신 분들이 이를 보고 '추천 조작'을 의심하게 되었고, 오히려 사건의 피해자이신 작가님이 엄청난 비난과 조롱의 해일에 휩쓸리게 되셨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작가님께서 작품 공지에 입장 표명을 하셨지만 눈 먼 비난이 쇄도하여 작가님께 지우지 못할 상흔을 남겼고, 이에 연중까지 하셨었습니다.

그간 쌓아뒀던 선작과 성장 지표들이 모두 무너져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굴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제가 추천글을 쓴 이유가 단순한 소설 추천 뿐만이 아니라 이 소설이 다시 왔음을 알리겠다는 목적과 더 이상 작가님께 '추천 조작 작가'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끊어버리기 위함도 있기에 써봅니다.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서 성검을 쥐고 피에 물든 길로 향한 아이.

그 처절한 몸부림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미흡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41

  • 답글
    작성자
    Lv.64 은기
    작성일
    21.01.07 20:27
    No. 21

    공감합니다. 딱 어디서 영향 받았는지 글에서 느껴져요...
    충신들 많아서 계속 추천글 나오지만 ...뭐....
    이걸 정통 판타지 하는거 보니
    제가 정통판타지를 잘못 알고있나 그런생각도..

    찬성: 1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9 걷는남자
    작성일
    21.01.08 12:18
    No. 22

    공감합니다. 글의 여러 부분에서 일본풍 느낌을 많이 받네요.

    그리고 암울한 세계관 분위기와 스트레스에 비해 글의 전개나 대화, 인과관계 등에서 세계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가벼움을 느낍니다. "..."의 사용도 너무 많고..

    훗날이 기대되는 작가이긴 한데,
    장르 소설을 오랫동안 읽어온 20대 후반~30대 이상의 성인들은 읽기 힘들 듯.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82 작은암자
    작성일
    21.01.07 19:59
    No. 23

    간만에 대작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55 SPM
    작성일
    21.01.07 21:34
    No. 24

    글은 괜찮은데 지나친 감정선 + 라노벨 향이 제법 나서
    (서술방식+대화체) 호불호는 제법 있을듯..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13 malaj
    작성일
    21.01.07 21:52
    No. 25

    급하게 쓰느라 회.빙.환 요소가 없어서 정통 판타지라고 썼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논란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2 ca******..
    작성일
    21.01.07 23:59
    No. 26

    이 소설이 망하면 한국 웹소판에 미래없다고 생각한다.

    찬성: 0 | 반대: 17

  • 작성자
    Lv.20 램지썬더
    작성일
    21.01.08 13:19
    No. 27

    진짜 재밌음 뱀심들은 정치질말고 본인 글이나 다듬길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21.01.08 13:20
    No. 28

    너무 오글거림. 지나치게 과한 수식어랑 일본식 한자어가 넘쳐남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29 준준추월
    작성일
    21.01.08 14:42
    No. 29

    추천글 올라오니깐 악플도 늘어나네 두렵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55 끼에엥
    작성일
    21.01.08 16:20
    No. 30

    주작이니 뭐니 하는데 주작 아니어도 재밌으면 뜨고 주작해도 재미없으면 못뜨는거 모르는 흑우들 없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유자민트티
    작성일
    21.01.08 17:42
    No. 31

    글 잘쓰는 작가님이라고 생각도 하고 글도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그런데 취향에 안맞는다고 재미없다고 덧글 달았거나 반대 눌렀다고 뱀심이라고 하고 보는 눈이 없다는 덧글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너무 심한 빠는 까를 부를 수 있습니다,, 마법사님 일로 다들 예민하신건 알겠는데 사소한 평가에까지 급발진하시면 다른 분들 눈에는 좋게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59 보노곰
    작성일
    21.01.08 20:37
    No. 32

    반대는 많은데 정작 반대누른 얘들은 말이 없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15 애독자요
    작성일
    21.01.08 22:55
    No. 33

    재미 있다고 하는 글의 찬반과 트집잡는 글의 찬반을 보면
    어떤 목적으로 찬반 주작하는지 뻔히 보임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11 꼬끼빤쨘
    작성일
    21.01.09 00:16
    No. 34

    ㅁㅁㅁㅁㅁ 더 스네이크 하트좌 분노의 비추폭탄중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0 핏빛여우
    작성일
    21.01.09 12:28
    No. 35

    라노벨 같음
    정판은 이런게 아님...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4 말해뭐해
    작성일
    21.01.09 15:50
    No. 36

    누군지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 다 아이디 만들어서 반대 눌러도 8명 뿐이 안되나보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87 클레이크
    작성일
    21.01.10 12:27
    No. 37

    글에서 일본 소설 느낌받았다는 것도 악플이고, 정통판타지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반대 누르는 것도 뱀심인가요? 글 좋아하고 아끼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겠는데, 그런 식으로 말씀들 하시는게 이 추천 글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고 생각하고 댓글들 쓰시는 걸까요? 오히려 작가님한테 부정적이면 부정적이지, 긍정적으로 영향미칠 거 같진 않네요. 논란 있었던 건 아는데 그걸 방패 삼아서 개인적인 평 남기거나 반대 누르는거까지 악플이니 뱀심이니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21.01.12 09:48
    No. 38

    반대눌렀다고 뱀심이라는건 초딩인가? ㅋㅋㅋㅋㅋ. 딱 일본 라노벨수준이던데? 설정을 어둡게 짜면뭐함. 등장인물대화에서 안느껴지는데 ㅋㅋ
    그리고 유료전환때 조회수 확 떨어지는거 생각하면 1000명구매수 될까말까고, 냉정하게보면 베스트 100 이내에 들기도 힘들어보임.

    아무리 상업성이 곧 작품성은 아니라지만, 여기 추천댓글들 추천사유가 논리는없고 "재밌어서" 일뿐이면 사실 흥행도 못한 재미는 의미가없음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3 n4******..
    작성일
    21.01.15 15:35
    No. 39

    그것도 맞지만 최근 이작가님이 뱀심분들의 저격으로 연중을 반복했어서 다들 얘민한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rl******..
    작성일
    21.01.19 04:41
    No. 40

    개인적으로 광장히 재밌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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