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구 소설 추천해 봅니다.

독점 야구 소설의 빌런

글

쇼핀

 제목만 보면

 요즘 흔한 소설속 곁다리 조연이 된 사람 이야기..

 뭐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아니? 이제는 스포츠 소설까지 이 흔한 클리세를 ?

 아마 이런 생각에

 제목만 보고 패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조회수가 저렇겠지요..

근데.. 한번 읽어 보십시요.

조회수가 이해가 안갈만큼 꿀잼입니다.

ㄹㅇ 꿀잼.

아. 약간의 스포라면 스포겠지만..

제목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흔한 그 소설속 클리세가 맞기는 합니다.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러한 내용이

머리속에서 살짝 살짝 지워집니다.

그냥 나사 살짝 빠진

주인공 아닌 주인공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계속 한편 한편 읽게 됩니다.

슬쩍 슬쩍 웃어가면서요.

그러다 소설속 주인공 한번씩 등장하면..

아..맞다

이 소설 소설속 그 클리세지..!

하는 기억이 살짝 돌아오기는 합니다.

그래도 또 주인공 나사살짝 빠진 모습 보면

어느새 지워지고..재미있고..

솔찍히 무슨 무슨 클리세

무슨 무슨 내용

이런게 중요합니까?

장르소설이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이 소설은 재미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채워줍니다.

극 초반부 설정하는 부분이나

기본 1인칭 전개가 살짝 적응이 안되실수 있는데

조금만 읽으시면(한 5편만 읽으시면)

어느새 재미에 빠져

그런거 머리속에서 다 지워지실 껍니다.

딱딱 짜여진 정통 스포츠 소설 기대만 안하시면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습니다.

[쇼핀]

헛... 行天님 추천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참고로 이후 달릴 악플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확실히 메이저 진입 전까지 암구간이 있어 많은 분들이 하차하시고 댓글에 불만을 표하셨습니다...
저도 확실히 아니 심한 악플은 삼가해 주세요 ^^;;;
덕분에 멘탈이 많이 강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측]

우리 찌질이 화이팅

[suzan]

음... 작가분은 나중 가면 나아진다 설명이 나온다는 답플만 계속 반복하던데, 뒤에 진짜로 재미있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까지 독자를 끌고 갈 힘이 없는 것 같네요. 너무 찌질하고 경박해서 매력없고 꼴보기 싫기까지 한 주인공이 그 이유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요. 왜 초반부터 이렇게 진입 장벽을 높게도 세운건지...

[(주)도깨비]

지금 12화 읽고있는데.. 주인공이 너무 찌질하고 자기 고집은 쎄고 투덜대면서 헛소리만 하는 모질이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하는 회의감이 약 6~7화부터 들기 시작했는데요..재밌게 읽는게 아니고 노동을 하는 느낌이랄까..
하.. 쫌만 더 힘을 내보죠.. 일단 초반부에 진입장벽은 심각함..

[行天]

초반부에는 그 찌질한 모습이 진입장벽이지만
중반 넘어서면 그 찌질함이 꿀잼의 요소가 된답니다 ^^.

초반에는 그 찌질함에 열등감에 능력고자 이지만
메이져 진입하면 능력좋은 찌질이가 되어서
그 찌질함이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초반 찌질함이 장벽으로 느껴지신다면
메이져 진입 정도까지만 읽으시면
그후 매력이 느껴지실 껍니다.

[베지밀냥]

주인공만 좀 어떻게..
넘나 찌질한것...20화를 넘기지를 못하겠음...

[강자일]

제일 이해 안가는게 참고 보면 나아질꺼라는 말.. 재밌는건 처음 부터 재밌는데 왜 돈버리고 시간 버리면서 참고 보라는건지.. 참고 본다해도 그게 재밌어질꺼란 보장도 없는데

[오서희]

무료니까 돈은 안버리네요

[몰과내]

댓글들 보고 흥미가 간 작품은 굉장히 간만이네요.
찌질해서 좋다니. 이런 건 처음이야~~~

[샤이]

(주)도깨비, 베지밀냥 님 의견에 + 1.
88회 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20회 까지... 찌질이가 아니라 살짝 맛이 간 또라이 입니다.
드립의 과유불급 예에 딱 적당하달까. 전혀 공감이나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정신세계입니다. T_T

작가의 말, 공지에는 회귀? 소설속에 떨어진 정신적 충격... 에 대한 결과중 하나로 저런 행동양태를 보인다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재밌어질 지 몰라도 저 드립들이 없어질 거 같진 않습니다. 좀 더 버틴 분들의(?) 평가가 더 모여야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자하림]

5편만 읽으라는 말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20여편까지는 참고 읽었네요. 그래도 찌질한 것은 나름 이해를 하겠는데. 비슷한 내용이 반복 되는 느낌은 진짜 짜증이 나네요.
그런데 추천 하신 것을 보니.. 확실히 취향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겠네요.

[홍가55]

추천글보고 진짜 재미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읽고나서 한가지 알았습니다
소설 보다 이글을 추천 하신분이
소설을 더잘쓴다는 사실을요

개인 취향이겠지만 진짜 ᆢ
추천하신분이 어떤 소설을을 재밌게 보셧는지
리스트좀 올려보세요

어찌 이런 글을 추천하는지 이긍 ᆢ

[[탈퇴계정]]

겸손하면서 자신감 있고 능력도 있으면서 팀을 위하는 천편일률적인 스포츠물 주인공 캐릭터에 질렸다면 한 번쯤 볼 만한 소설입니다.

보통의 주인공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을 그리고 있는데, 이기적이고 예의도 없는 무대뽀이지만 잘나가는 상대를 어떻게든 끌어내리려는 찌질함이 마냥 밉지는 않네요

[일도필승]

글은 자기 취향이므로 재밌다 없다를 두고 편가르기 하기란 우습지요. 전 이글이 재밌다에 한표. 나의 상상을 벗어나서 상당히 기발하고 독창적이며(물론 그 생각에 일부 동의하진 않지만), 은밀히 감추어진 모두의 저급한 욕망을 구체적으로 들어내서 까발리는 나름 통쾌함이 있어요.

[일도필승]

회귀성 야구소설을 볼만큼 봤다는 분들이나 사회에서 마이너지만 능력이 아니라 소신에 의한 분들, 주인공의 천사질이 질리신 분들처럼, 약간 취향이 남다르거나 천편일률에 질리신 분들에겐 조금 도움될듯합니다.

[world33]

14회까지 읽은 내가 대단하다.

[쭈니얌]

요새 쏟아지는 양산형 소설과 확연하게 다른 느낌이라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오히려 비아냥 거리는분들은 대체 얼마나 재밌는 소설들 보고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8walker]

재밌습니다. 주인공 케릭터 분명하고 무척이나 개성적입니다. 조연들도 그렇고...일단 대화도 자연스럽고 글을 잘쓰시는듯.
주인공의 개성적인 성격에 대해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약간 병맛이랄까 개그만화 감성이 약간 섞여있는데 그런데 익숙하지 못하고 진지하게 해석하시면 불편할것도 같네요

[심검]

재밌음~~ 강추합니다.

[ki*****]

볼만한대요? 일단 따라가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