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신이 될 수 있다면 유능한 자는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

선독점 소설 속 흑막이 되련다

글

유래향

강한 힘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

이제는 식상한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어떠한 책임도 없이 이뤄낼 수 있는 힘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근육을 얻기 위해선 뼈를 깎는 훈련을 해야 하고, 훌륭한 직장을 갖기 위해선 밤낮 없이 능력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이 소설은 그것을 가감없이, 더 나아가 철두철미하게 보여줍니다.

만약 여려분에게 초월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늨 기회가 왔다면, 그 이면이 담긴 속뜻까지 읽어낼 수 있을 만한 지능을 가졌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신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어느 정도 완벽한 계획"을 짜냈다면,

여러분은 그걸 위해 성기를 자르고 간을 드러내고 수명의 절반을 깎아내실 수 있으십니까?

계획에 하나라도 차질이 생기면 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계획의 기간이 수 년 수십 년에 시도 때도 없이 예측 가능한 위험과 예측 할 수도 없고 항거할 수도 없는 위험이 가랑비에 옷자락 젖듯이 슬그머니 다가옴에도?

그럼에도 주인공은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번뇌를 버림으로써 부동심을 얻었고, 건강을 버림으로써 지혜를 얻었고, 미래를 버림으로써 오늘 출발지점에 설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주변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나아갑니다. 그 끝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다음 화 다음 화가 기대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필력이 범상치 않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제 말,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불편충]

개인적으로는 10점만점에 7점
재미는 있는데 불편충으로써 불편한게 너무 많음
재능에 작가가 너무 과대망상이라도 걸린듯
재능으로 못할게없음

약간 쥐뿔회귀랑 비슷하다보면 될듯

[SHLSTAR]

추천을 하라니까 광고를 찍고있네

[대휴]

진짜 추천 빨리 다음편 보고싶음.

[f3******..]

돔황챠....

[콜로라도]

수능 영어 지문읽는 거 같음

[amdl]

단점은 다른게 아니라 연재를 안한다는거임
아무리 재밌으면 뭐해 읽을게 없는데

[초보빌런]

책임감 없는 작가들 패널티 줘야함

[임임]

음 전 3년 뒤에 죽인다는 게 편의주의적이지 않았어요.
주인공이 이 세계에 가지고 있는 메리트는 소설 내용뿐이고 이에 반해 주인공이 세계에 가지고 있는 지식은 한정되어있죠. 굳이 길을 깨버려서 어떻게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자신을 내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Kkjj2]

이미 수천, 수만년을 대기공간에서 계획 구상하는데 썼을거니까요!
애초에 어긋나도 기억 잃고 현실로 귀환이 끝인걸요? 리스크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