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전작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필력에 쑥쑥 읽히네요.
잔잔하고 생동감 있는 묘사가 좋습니다.
초기에 진입장벽이 좀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사물입니다.
소드마스터라는 양판소 스러운 제목과 달리 내용이 깊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오러 등 양판소 설정을 따르나 작가님 필력 그리고 출신과 새롭게 얻은 신분사이의 갭에서 오는 유머 코드, 중간중간 나오는 이쁜 문장으로 충분히 장점으로 승화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긴 시간동안 장르소설을 봐와서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많아 지루했는데, 이번 작품 때문에 문피아 들어옵니다. 덕분에 생전 안써본 추천도 써보내요.
참고로 작가님 작품은 현재 작품이 가장 잘 쓰십니다. 이전 작풍이랑 필력이 완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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