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소설이 피파라면 이건 fm이라는 어떤 추천글의 표현이 주저없이 선택하게 만들었다.
라스팔마스 라는 팀에서 유소년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엄청난 재능으로 팀을 라리가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키고 메시 수아레즈 등과 득점왕 경쟁을 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단순히 축구만 나오는게 아니고, 주인공의 가정환경, 라커룸 분위기 이런 외적인 요소가 정말 섬세하게 표현되어 마치 내가 이 선수가 된것같은 감정이입을 하게 만든다.
제일 재밌는 부분은 all or nothing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찍고 그게 반영이 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대목인데, 현실반영이 너무 잘되어 있어 소설이 아닌 진짜처럼 느끼게 해준다. 맨체스터 시티편을 실제로 본 나로서는 진짜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는 느낌이 든다.
축구소설을 좋아하고, fm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정말 유망주가 내눈앞에서 크는 느낌을 들게 하며 마치 현실인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작가님의 필력은 말할것도 없고 한편한편 정성들인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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