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의사 소설들이 좀 있지만 주로 침술이나 약초학
을 신비화 한 경우가 많죠. 기를 통해서요.
이 작품은 한의학의 한계와 가능성을 인정하고 아예
판타지의 연금술을 통해서 한의학의 한계를 돌파합니다
작가의 마인드가 양의학은 국부치료에 전문가고
한의학은 몸전체를 봄으로써 국부를 치료한다는 마인드
라서 한의학의 한계도 충분히 바탕에 깔고서 들어갑니다.
그래서 판타지적인 요소인 포션 연금술이라는 기연이
필요하구요.
주인공은 3대째 한의원의 주인공이고 30대 후반이지만
약초학에 빠졌다가 본가로 돌아온 일년차 한의사죠.
열심히 배우는데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가문의 처방을
공부하다가 연금술 마법서를 발견하고 포션 마법을
익힙니다. 안정화 포션,해독포션, 용기의 포션 등을
경험치를 채우면 배워나간다는 설정입니다.
구조가 짜임새가 있고 글솜씨도 좋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연결되는 것도 자연스럽구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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