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용병물 #국뽕 #현실에선 절대 없음
[입금 완료, S급 용병!]의 리뷰글 입니다.
기피대상: 잔인한걸 싫어하시는 분들
추천대상: 밀리터리 매니아님들, 국뽕에 취하길 원하시는 분들, 편수가 많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 마초물을 사랑하시는 분들
필수사항: 반드시 지갑전사!
이번에 리뷰할 글은 부릉다라 님의 입금 완료, S급 용병! 입니다. 이미 연재하신지 햇수로 3년이 된 글입니다. 연재편수가 600편을 넘어 700편이 다 되가는 글로 지갑이 두툼하지 않으면 시작하기가 쉽지않은 글 입니다. 하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도저히 중도하차가 불가능한 글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대테러 특수임무 부대의 팀장인 ‘성정기’ 상사가 임무도중 국정원의 실수(?)로 인질들이 죽는 일이 일어난 후 국가에 팽당해서 불명예전역 당하고 선배의 권유로 요르단으로 넘어가 PMC(민간군사기업)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위의 국정원의 실수(?)에 관한 에피소드도 이후 따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이야기를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 역시 재미입니다. 부릉다라 님의 다른 글을 읽은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 만큼은 유머코드가 아주 제 취향이라서 얇은 지갑사정에도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밀덕-밀리터리 매니아님-을 위한 소설. 개인적으로 전 밀덕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 나오는 장비들은 신기해서라도 한 번 씩은 검색하게 되더라구요. 글 중 나오는 개인화기부터 분대화기, 특수전 훈련센터, 개들을 훈련시키는 거라던가 정말 밀리터리 매니아님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셋째, 남자들을 위한 이야기. 이 글에는 심각할 정도의 마초향이 납니다. 그야말로 땀냄새나는 의리라던가 목숨건 긴박한 상황 그리고 미녀들 등 남자들이 환장할 만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성정기 님은 PMC에서 자리잡은 이후 방추당한 후배들을 불러들여 자리잡게 만들어 줍니다.
넷째, 국뽕. 이 이야기에는 K-FOOD/ARMY/WEAPON 들을 부릉다라 님 특유의 유머코드와 버무려서 정말 맛깔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추를 콜싸인으로 써먹는 부분은 참 엄청난 발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다섯째, 캐릭터. 독특한 버릇(?)을 가진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성정기 님과 특이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PMC를 이루는데 그게 또 묘하게 어울립니다.
여섯째, 사이다. 이야기 중 중동의 상황이라던가 요르단의 국제정세적 위치, 그리고 IS, 이집트의 상황, 중동의 왕실들 이야기 등 절대 현실은 아니지만 묘하게 현재적인 모습과 어우러져서 사이다를 빵빵 터뜨려 주십니다. 특히 IS와 관련한 에피소드들 에서는 너무너무 시원해서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잔인한걸 못 보시는 분들은 아예 시작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P.S 1. 가끔씩 선물함에 올라오는 일이 있으시니 챙겨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P.S 2. 이 제목과 같은 글은 제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편수가 왠만큼 쌓여서 가볍게 시작하긴 힘들지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들의 리뷰글이 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가 지갑사정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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