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스푼.
제목도 딱 그렇고.
제목 상황이 나오고 제목대로 강해지고.
여기까진 정말 웹소설 표준 그 잡채!
그리고 작가님이 악셀을 밟기 시작합니다.
근데... 이거 멈출 수 있는건 맞나요?
항상 소설을 보면서 생각하죠.
분량늘리기야 일일연재글엔 어쩔 수 없는거고,
작가도 사람이니 매일 정해진 글자수를 알차게 체우는건 매우 힘들꺼고,
그러니 어느정도의 늘어지는 분량은 감수하는게 맞다.
하지만 늘어지면 짜증나기 시작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소설이 이거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읽다보면 이젠
'아 이 작가의 플롯은 다 떨어졌구나. 이 소설은 여기까진가보네.' 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거든요.
근데 이 소설은 저 위에 적은
이거 멈출 수는 있는건가요? 란 생각이 더 먼저 들 정도로 달립니다.
이렇게 달리면 보통 독자가 지치거든요? 숨 돌릴 여유가 없으니까요.
근데 그 여유를...
다음편이 없어서..
강제로 숨을 돌리고 있....
정통 복고 무협이 아니란 건 제목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신무협이라기엔 최근 밈은 안보이네요.
이새키 저새키 1818 도 없고.
조연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주말 밤.
추천글을 뒤적거리며 뭐라도 읽어보시겠다고 오셨다면.
당신의 시간을 삭제시켜 줄 글이 될 겁니다.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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