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창 #스킬 #축구 #회귀
제목 : 필드 위의 천재 행운아가 되었다.
분류 : 일반 연재
장르 : 스포츠
인생은 역시 행운이란걸 보여주는 축구 소설
추천드리는 소설, ‘필드 위의 천재 행운아가 되었다.’는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주목받던 유망주가 몇몇 잘못된 선택과 불운, 반복되는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하부리그를 전전하면서 선수로서 내릭막길을 걷다가 회귀하기 직전, 축구 게임 캐릭터의 잔여능력치를 술김에 행운에 모두 투자하면서 시작합니다. 회귀하면서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은 과거에 후회했던 선택들 바로잡고 선수로서 승승장구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행운이 경기에 직접 관여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끄러져 헛발질을 했는데 그거에 상대 선수가 낚이거나, 홈런을 날렸는데 하필 돌개바람이 불어 공이 갑자기 골대로 향하는 등의 그런 상황을 떠올렸었죠. 하지만 이 소설에서 행운은 사건에 적용됩니다. 포인트를 모아 게임시스템으로 가챠를 돌렸더니 극악한 확률의 좋은 스킬이 나오거나, 이적한 팀에서 주인공과 상성이 좋은 감독을 만나고, 주인공을 필두로 좋은 팀의 유망주들이 상호작용하며 포텐이 터지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는 우연한 만남이 기존 게임에서는 없었던 스킬획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주인공의 넘치는 행운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갑니다.
‘필드 위의 행운아가 되었다.’는 요즘같은 시기에 사람에게 행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입니다. 단순히 운동 선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사건사고에 운이라는 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서는 넘치는 행운을 보유하고 심지어 회귀도 한 주인공이 결정을 내리거나 행운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행운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 소설을 추천하는 다른 이유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종종 소설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망주가 감독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현실의 피파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채로 진행이 되는 등의 억지스러운 사건이 전개되는 소설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히 현실의 틀을 벗어나는 막장의 소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장르의 소설이 가장 재밌을 때는, 현실적이고, 실제 있는 현실의 틀 안에서, 일어나기 극히 힘들지만 그래도 있을법한 일을 주인공이 이끌어나가는 그런 내용을 선호합니다. 다만 메시나 호날두같은 사람은 소설에서도 나오기 힘드니 시스템같은 예외적인 도움정도는 인정하는 편이죠.
‘필드 위의 행운아가 되었다’는 손흥민 선수 같은 뛰어난 재능이 회귀하여 후회를 바로잡고,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메시나 호날두 같은 활약을 펼치는 소설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의 활약에 비해 캐릭터 등급이 낮게 설정 된 것 같다는 점이 아쉽지만,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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