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신의 막내손자가 세계를...
작가: Stay.
장르: 판타지, 무협
무신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무능력했기 때문에 가문의 성씨를 버리고 독립해서 살다가 태어난 아이가 제목대로 천재. 나머지는 아는 스토리대로.
전작인 천마를 삼켰다를 꽤 감명깊게 봐서... 기대가 갔음. 옆동네의 소설도 읽어봤고. 전작은 일반적인 스토리에 무협색이 짙게 있는데, 쥔공이 한단계 한단계 올라갈수록 뭔가 감동적인 그런걸 잘 표혔한 느낌이었음.
이번 작도 끝까지 정주행했는데, 뭔가 필체라고 할지 풍이라고 할지 완전히 달라짐. 한편한편에서 무협적인 향이 많이 남. 전작에선 좀 편한 글에서 무협적인 느낌났다면, 그 무향이 좀 많이 짙어졌달까. 근데 심하진 않고. 완급을 조절한 듯.
스토리는 위에 쓰긴 했지만, 막내손자의 먼치킨 행보가 주고. 무신의 아래 다른 손자들의 견제, 등등.. 다들 아는 스토리대로임. 단지 그걸 풀이하는 데에서 좀 신선한 면이 있었음. 이게 필력이겠지. 솔직히 요새 재밌는 소설이 없었긴 해서.. 권태가 몰려왔었는데. 많이 아는 스토리라인에서 감정을 끌어낸.. 생각해보니 전작에서도 독자를 감정적으로 몰아가긴 했지.(악플중에 스포츠소설이란 표현이 있던데 이건 아마도 독자를 감성적으로 몰아가기 때문인듯)
추천: 판타지 세계에 무협. 무협적인 소설. 독자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소설.
비추: 무협적인 색채를 싫어한다면.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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