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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0 Arkadas
작성
23.11.02 15:12
조회
598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집밥전문가
연재수 :
171 회
조회수 :
68,734
추천수 :
3,039

아무리봐도 이정도로 선작수가 낮을 만한 소설이 아닌데도 선작이 너무 낮아서 추천글을 쓰게 됩니다.


간만에 재미있고 취향에 맞는 아카데미물을 발견했는데 연중되어버리면 슬프니깐...

자.

일단 이 글의 주인공은 대학원생- 이었던 아카데미 조교 입니다.

대학원생이 이세계로 가서 흑마법사로서 아카데미 교직원 생활을 한다~ 라는 평이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글입니다.

네. 평범하죠. 그런데 재미있어요. 평범한 소재에 평범한 글인데 재미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안좋은 시선을 받는 3D업종이나 마찬가지인 흑마법사로서, 그리고 전공에 실력은 있는데 사회인으로선 나사가 빠져있는 교수가 있는 흑마법 학과의 교관으로서, 주인공은 구릅니다.

학생들은 반항적이거나 소심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해져 있어서 가르치는 것 조차 쉽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어찌저찌 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정확히는 꿀빨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참 희한하죠? 꿀빨려고 한다면 게으름을 부릴수도 있을거고, 학생들을 잘 챙기지 않을수도 있고, 대충 가르칠수도 있는건데, 주인공은 그러질 않아요

꿀빨아야지 꿀빨아야지 하면서도 구릅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오지게 굴립니다.

구르고 굴리는 그 스노우볼을 지켜보는 것이 이 소설의 재미입니다.

자. 대충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근데 제가 이 추천글을 쓰면서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좀 다른데 있어요.

이 작가의 근성입니다. 

대체로 선작이 50도 안되는 상황이면 많은 작가분들은 30화 40화가 가기 전에 글을 접고 비공개처리 해버립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러지 않았어요. 

재밌게 읽고 있는 독자가 있어서, 아니면 끝을 내야하는 성격이어서, 뭐 그런 이유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근데, 독자로서, 이런 작가분들을 보면 참 즐겁고 좋습니다. 

오늘 하루 짧은 시간동안 읽을 수 있는 텍스트를 써주시는거잖아요. 

심지어 막 글을 못쓰거나 엉망진창이거나 한것도 아니에요

엥간한 선작수 1000 2000대 소설보다 훨씬 잘 읽히고 재미있어요.

그런데도 선작이 적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으면 절망하고 포기할법도 한데 이분은 그러지 않았다는거죠

그런 작가분에 대한 응원을 하고 싶어서 이 추천글을 쓰게 되었다- 라는게 사실 진짜 본심이라는 것을 밝히며 이만 추천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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