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레더레 같은 서부 게임에 빙의됩니다.
특수 능력은 무조건 명중.
심지어 총을 들면 위기감지, 적을 찾는 네비게이터 능력도 생깁니다.
일종의 에임핵이라고 해야할까요?
날아오는 총알도 맞추는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 입니다.
주인공은 현실의 30대 중반 공무원이었는데 갑자기 게임 빙의가 됩니다.
처음엔 얼타고 벙찌고.
하지만 주인공 답게 금방 적응합니다.
서부의 무법자.
오직 총만이 합리적인 대화수단.
악질 범죄자가 득실 거리는 야만의 시대.
작가님의 뛰어난 필력 덕분에 어느 한 서부 술집의 싸구려 위스키의 진한 알콜향과 오래된 나무 테이블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소설 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발암과 고구마가 살짝 등장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크게 재미를 반감하진 않습니다.
그 구간만 잘 넘기면 오히려 흥미진진한 부분이 더 많습니다.
뒤가 기대되는 소설.
함께 읽어보실래요?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