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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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maduro
- 21.08.15 16:53
- No. 1
제가 꽤나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반갑네요.
솔직히 이 작품의 첫인상은 장르문학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였고, 그 때문인지 선작수도, 추천수도 정말 없더군요. 글의 진행도 답답하면 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묘하게 재밌더라고요. 그냥 제가 나이를 먹어서 이젠 이런 작품도 눈에 보이나 싶기도 했어요.
추천해주신 분이 설명을 너무 잘하셔서 제가 특별히 이 작품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조금 보태자면,
살다 보면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못돼먹었을까. 어떻게 저렇게 잔인하지, 어떻게 저런 음흉한 생각을 할까.... 마치 누군가가 조종하듯 행동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저런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저랬을까 싶은..
그런 이유에 대해 이 작가님은 나름대로 기생악귀라는 존재를 통해 상당히 설득력 있게 그 이유를 풀어나갑니다. 어찌 보면 기생악귀 중에 최고로 무서운 ‘식귀’라는 존재가 도리어 주인공을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모순된 모습도 꽤 유쾌하게 연결되는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어차피 완결이 다 되었고, 전부 무료이니 시간 날 때 죽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 작품인 듯해요. -
- Lv.17 uunnuu
- 21.08.15 19: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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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
- 21.08.15 19:3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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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7 uunnuu
- 21.08.15 19:4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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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ir******
- 21.08.15 20:0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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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7 uunnuu
- 21.08.15 20: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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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컵라면.
- 21.08.17 19:1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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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자손e
- 21.08.15 20: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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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최종변론
- 21.08.16 06:2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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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21.08.16 07:5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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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maduro
- 21.08.16 13:0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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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Be한량
- 21.08.16 22:53
- No. 12
추천글 읽고 결말까지 다 읽었음ㅋㅋ
뭐랄까..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음...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까, 일단 독자인 내가 원하는 건 주인공이 싸우고 이기는 이른바 학원액션물인데, 소설은 액션이 취해질 만 하면 식귀가 나와서 악귀들이 다 겁 먹고 튐...이러니 싸움이 성립되질 않음ㅜㅜ뭔가 읽다가 김이 새버리는 상황만 나오니 사이다 기대하고 왔는데 결말만 사이다고 과정은 그냥 "뀨이이이익 씩뀌닷 또망쵸!!!"이러니...게다가 악귀들 말투도 몰입감을 다 깨버림. 악귀들의 동일한 반응과 말투, 성격등 다 똑같으니 어느새 몇편 건너 뛰어도 내용이 다 이해됨ㅋㅋ 단순 학원물에 액션씬 묘사만 해줬어도 평타는 쳤을텐데 아쉽...다만 결말은 사이다라 끝까지 읽게되네...물론 유료였음 가차없이 하차했겠지만ㅜㅜ -
- Lv.75 손일산
- 21.08.17 00:1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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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매모라이즠
- 21.08.17 03:26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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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진천
- 21.08.17 07:1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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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하나량
- 21.08.17 19:1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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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졸려죽겠어
- 21.08.17 22:1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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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크루세이덩
- 21.08.18 01:5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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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볼게없어후
- 21.08.18 02:01
- No. 19
이게 호불호 심하게 갈릴겁니다. 일단 제목도 사기고 소개글도 사기라 생각될정도로 학원물 이 아닙니다. 주먹이 오가는 일은 상당히 적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소재지만 악마들의 대화가 큐아아악 구래쪄 무셔워쪄.. 끄아앙 식끠땽 꾸약꾸악! 같은 대사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많이 유치해요. 또한 갈등이고 뭐고 주인공이 주먹 쓰기전에 몸속의 악귀한테 쫄아서 으앙! 무서움 몸이 안움직임.. 봐주셈 ㅠㅠ 엉엉 하면서 그냥 항복함. 그게 반복됨. 그리고 착해짐. 음... 연령층은 6살 정도의 아동이 보기에 적당한것 같고... 최소 초등학생이 보기에도 많이 무리가 가는 장면이 많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아기자기하고 뿌구쨤 뿌슈쀼슈 하면서 인형이나 장난감을 손에 쥐고 노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즐기실만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크나큰 호불호 요소는 악귀의 말투.. 여기서 거의다 하차함. 일진학원물조차 아닙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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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3 담하이데
- 21.08.18 02:59
- No. 20
정말 모처럼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ㅎㅎ 혹시 기대하시고 제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개연성'님의 댓글을 꼭 보셨으면 합니다. 개연성님 말씀처럼 정말 많이 유치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악귀들의 뀨아악은 소름 끼칠 정도로 오그라듭니다. 그렇지만 악귀들의 음성이나 대화를 표현할 적당한 방법이 없더군요.
시각적, 음성적 요소가 전혀 없는 텍스트에서... 그냥 무섭기만 한 악귀가 아닌 모자라고 무식하고 오로지 자기들 욕심만 챙기는 추한 악귀의 모습을 그리려다 보니 그런 유치한 대화의 틀을 택했습니다.
악귀들이 아주 정상적이고 엄숙하게
[쿠악~ 빨리 빨리 검사가 되려면 공부해야지? 영화나 봐서 되겠어? 쿠악]
이래버리면.... 제가 설정한 악귀의 느낌이 너무 안 살 것 같더라구요.
왜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이 괴상하게 말하잖아요? 그런 골룸이 아주 정상적이고 유창한 발음으로 말을 한다면 과연 골룸 다울까 싶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제 글이 더 추해진 것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들긴 하지만, 또 쓰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싸움을 왜 제대로 안하느냐. 이것도 참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싸움 실력 하나만으로 그 많은 일진들과 심지어 조폭들을 이긴다... 솔직히 너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싸움 잘하는 것 하나로 전국의 일진들한테 먹힐 것인가... 그것도 아닐 것 같았습니다.
식귀 616의 위협에 의한 정신적 공황상태가 초래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의를 상실해 싸우기도 전에 도망가 버리는 설정이 그나마 합리적으로 여겨지더군요.
인간의 한계를 한참 넘어선 공포심을 보여줄 때만이 작품에서 보인 전국적인 학교폭력의 제압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빌어먹을 고구마 같은 장면들이 끊임없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ㅎㅎ
추천글에 대해서는 웬만해선 댓글을 달려고 하지 않았는데, 개연성님이 긴 글로 조목조목 비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워낙 바닥만 치다 받은 관심이라 비난에 대한 글도 정말 감사하기만 하네요. 이건 진심입니다.
개연성님! 읽어 주시고 긴 글로 비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작품에서도 꼭 찾아주셔서 지금 같은 날카로운 비판 부탁드릴게요. 차기작에서는 꼭 칭찬을 받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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