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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4세 동생은 좀 부럽다

작성자
Lv.16 박댕댕
작성
24.05.31 16:00
조회
318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야근의신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29,710
추천수 :
1,363
간만에 재밌는 글이라 몇 가지의 이유로 추천 하려고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클래식 오브 클리셰 입니다.

왕자와 거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설정이어서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회,빙,환> 컨셉의 이름과 등장인물을 갈아끼우는 양산형 웹소설이 주름잡던 시대에서 다시 클리셰의 원조격이 등장하니 오히려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회,빙,환>처럼 현실과 조금은 멀게 느껴지기보다는 가깝게 느껴지구요.


두번째로는 흔한 착각물과는 차별점을 갖습니다.

착각물, K-아침드라마, 그리스 비극들의 공통점은 독자나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모든 비밀과 상황 알지만 주인공 본인은 모르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 부분에서 조마조마 함과 안타까움, 독자들의 상상과 바람들이 그 다음을 기대하게 하지만 때로는 그러한 부분들이 답답함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이 작품에선 주인공(구 정환, 현 지훈)과 세훈이 그런 착각을 의도하고 통제하며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매력입니다.

이것에 걸려드는 희생양들은 본인들이 똑똑하고 눈치 빠르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런 사람들에게 반지나 점 등, 소품이나 배경, 상황으로 역으로 단서를 흘려주고 생각의 방향을 잡아주는게 이 작품에서는 묘미입니다.

한 마디로 둘이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주 재밌게 다가 옵니다.


세번째는 작품의 특징 보다는 야근의신 작가님의 특징입니다.

야신 작가님은 늘 굉장히 디테일한 묘사를 즐겨 합니다.

이전작들에서 전 유입돼 이 분 글을 계속 읽는 이유기도 한데요.

음식이나 레스토랑은 먹방처럼, 여행지나 차량은 리뷰 유투버처럼 굉장히 디테일하게 씁니다.

그리고 늘 사진 자료를 첨부해주는 것도 저에겐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윤활유 얘기 부분에 디테일한 얘기는 전작 버거얘기와 다르게 낯선 분야다 보니 피로감이 있습니다.

(전 그런 부분은 그냥 건너뛰고 읽었습니다ㅎㅎㅎ)

개인적인 바람은 윤활유 얘기는 조금 줄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주인공들의 매력 부분.

한세훈 본부장은 지훈이에게 든든한 조력자 입니다.

그 조력자가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니즈를 위해 보상과 함께 해줍니다.

지훈은 현재 수중에 현금 8억이 남았고 향후 40억 +알파가 생깁니다.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거죠.

그리고 단순히 로또가 아닌 본인이 열심히 일해왔던 동종업계기 때문에 지훈의 성장가능성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어느정도 이룬 회사원이, 재벌 4세 동생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가지고 본인이 일해왔던 분야에서 새롭게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이 어찌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심지어 재벌4세 동생과 케미도 뛰어나고 두사람의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훈의 모습이 영화 <광해>에서 광대 이병헌이 나중에는 진정한 왕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이 진짜 재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시야와 마인드를 갖게 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더 꿀잼작이 될 거 같은데 더더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추천글씁니다욤~



Comment ' 4

  • 작성자
    Lv.17 짬뽕라면7
    작성일
    24.05.31 18:36
    No. 1

    15화 연재되는 동안 추천글 2개..이렇게 글 쓰면 또 뭐라 하려나? 그냥 그렇다는 거임

    찬성: 7 | 반대: 11

  • 작성자
    Lv.45 야근의신
    작성일
    24.05.31 20:48
    No. 2

    추천글 감사합니다. ㅠㅠ
    윤활유 비즈니스 이야기는 메인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나 최대한 쉽게, 그리고 양이 과하지 않게 조절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7 | 반대: 6

  • 작성자
    Lv.17 빈체로86
    작성일
    24.06.01 06:02
    No. 3

    전 윤활유에 대해 처음 알게되는 부분도 스토리 빌드업에 꼭 필요하다 생각해 열심히 잘보고 있응요.

    찬성: 5 | 반대: 6

  • 작성자
    Lv.91 에데니아
    작성일
    24.06.01 22:25
    No. 4

    오호! 제가좋아하는 작가님 글이네요. 30화쯤 모았다가 볼게요

    찬성: 5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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