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지인 추천 글임을 밝힙니다.
간접적으로 알던 분이 대체 역사 새로운 작품을 집필 시작하셨다고 하시기에 대체 역사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도, 꽤 술술 읽히는 것이 추천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 소설은 동양서학과 석사과정4년을 마친 주인공이 조선시대 세종의 아들 문종 이향으로 빙의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
특히 세종대왕의 가장 큰 실책으로 손꼽히는 화폐개혁은 새로운 동전과 저화를 발행하였으나 쉽게 정착되지 않았고 특히 백성들이 사용하질 않았죠. 그것의 문제점으로는 화폐 사용 경험이 부족 같은 것을 찝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양반들의 [고리대]를 연관으로 삼아 세종을 설득하는 장면이 나와 보기에 껄끄럽지 않았고,
실제 세종과 문종은 정말 총명한 왕이었던 만큼 만약 이랬다면? 하는 IF 대체역사 느낌을 충족 시켜주기에 한 화 한 화를 넘어가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작 중 주인공이 11살의 나이로 영의정에게 반 협박을 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나간 것이 아닐까 했지만 그것을 할아버지인 태종에게 받은 정몽주를 시해할 때 쓴 철퇴를 들고 협박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처음 읽어본 대체역사물인 만큼 역사공부하는 느낌으로 보곤 했지만
조선시대의 최고의 왕과 그의 아들로 빙의한 주인공을 보면서 조선이 얼마나 발전할지를 생각하는 것 또한 이 소설을 보는 데에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나 흥미가 돋았다면 한 번 쯤 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