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자린고비 #절약정신
자린고비 짠돌이 재벌은 어떨까?
이 작품은 돈을 아끼는 그러면서 투자에는 과감한 재벌 인생의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경우는 평범한 재벌물에 자린고비 한 스푼, 짠돌이 한 스푼을 이용해 타 재벌물과 다른 개성을 집어 넣은 작품입니다.
아시다시피 재벌물인 작품들의 대부분은 거의 투자와 인수합병으로 돈을 벌고 또 조금 FLEX 하고 다시 돈 벌고 회사 인수하고 사내 정치질 하는 에피소드가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이 작품 또한 그러한 패턴이 반복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 2가지는 주인공의 개성과 최근 에피소드 때문입니다.
전자의 주인공의 개성은 이 작품의 메인 설정인 주인공이 돈을 안 씀 입니다.
돈은 벌고 재벌 3세인데 돈을 안 쓰기 위해 짠돌이들 처럼 행동하는게 또 그러한 모습을 보고 착각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이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
특히 최근 에피소드의 주로 가는 식당의 이유를 말할 때 피식 웃어버렸습니다. ㅋㅋ
후자의 에피소드는 백화점 에피소드 입니다. 지금 옛날 백화점 사진들을 보면 유명한 더 현대 서울이나 롯데백화점 또는 스타필드와 같은 쇼핑몰에 비해 무척 잡다해보고 세련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과거의 발전되지 않은 백화점 관리 시스템과 아이템 마케팅 방법을 현대처럼 바꾸고 운영하는 에피소드가 재미있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해주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중에 철 없고 영악한 동생이 나오는데 계속 오냐오냐하는게 살짝 불편한 점이 있지만 비중은 거의 없으니 딱히 신경은 안 쓰입니다.
평범한 재벌물이 조금 지겨워진 독자들에게 한번 맛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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