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업경영권을 스포츠 구단 운영성적에 따라 배분하는 미친 창업주가 있다.
주인공은 재벌3세로...
아버지가 축구구단을 대차게 말아먹는 바람에 이름만 대기업인 허접한 슈퍼집 아들로 떡락한 비운의 인물이다.
주인공은 축구구단을 말아드신 아버지를 저주하고, 아버지를 나락행에 빠트린 축구를 역겹게 생각한다..
공 하나에 환장한 미친개 마냥 침,땀,똥을 싸지르며 풀밭을 뛰어 댕기는 인세지옥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에게 지옥을 벗어날 유일한 구명줄 또한 축구뿐이었으니...
가망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스스로의 힘으로 창업주 할아버지의 모든것을 빨아먹기 위해 그는 악마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꿈도 희망도 없는 자본에 의한 자본을 위한 축구경영의 바이블...
소설 제목이 유일한 오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오늘의 추천작...
망한 제목, 작가 책임은 없나?
제목고자가 안쓰럽다면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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