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레스크물.
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악당물이라고도 부르는 것말이죠. 대체역사의 일종인데, 주로 유명한 것은 “만약 나치가 세계대전에서 이겼다면?” 같은 주제로 쓴 소설들입니다.
아신다고요? 그럼 혹시 빙탈린(원제 : 나 스탈린이 되었다.)을 아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문피아에 한때 초신성처럼 나타났던 피카레스크물입니다. 다만 나치가 아니라 소련이란 점이 달랐죠.
빙탈린 역시 좋은 대체역사 소설이었습니다. 공산주의를 소재로 다룬 다는 점이 있지만, 충분히 피카레스크물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보여줍니다. 만약 공산주의가 이랬다면? 소련이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면? 스탈린이 이랬다면? 트로츠키가 이랬다면? 같은 방식으로요.
그런 빙탈린이 큰 흥행을 이룬 이후, 그 아성에 도전하려는 것처럼 여러 소설들이 나타났습니다. 꼭 공산주의 피카레스크물은 아니지만 소련의 전조인 제정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도 등장했죠. 그리고 이윽고 혁명기 소련을 다루는 소설들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드로그라드의 한국인’은 문피아에 현대 두 개 정도 연재되는 혁명기 소련 배경의 작품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련의 천재 혁명가가 되었다.’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연재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관심이 덜 모인지라 주목도도 낮지만, 제가 읽어보니 제법 전도유망해 보입니다. 또 하나의 피카레스크적인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붉은 판타지’도 자주 나와줬으면 하는군요. 재밌는 글의 스펙트럼은 넓을 수록 좋으니까요.
-
- Lv.99 조수니
- 21.11.02 15:50
- No. 21
-
- Lv.52 사회쥬지자
- 21.12.13 20:36
- No. 22
-
- Lv.26 IGH
- 22.01.11 21:32
- No. 23
-
- Lv.82 클피
- 22.02.02 04:03
- No. 24
초반에 좀 보고 솔직히 말할께요. 21세기에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각이나마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역겹다고 봅니다.
뭔 씨 스탈린만 문제인 것처럼 혹은 좀만 수정하면 좋아질 것처럼 말하고 있어.
그래봤자 중국이고 북한이고 쿠바입니다.
물론 저 시대가 바닥을 모르는 시궁창인 건 사실이지만 무장혁명론도 참으로 개솔입니다.
판타지소설 소재로는 좋겠지만 그 많은 피가 정말 가치있게 흘렀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혁명 후에 잘 보상하거나 국민을 잘 보듬은 것도 아니고.
적어도 썩었다는 자본주의 국가보다는 나았어야지.
더욱이 급하니깐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들이 마더 러씨아
민족주의 드립이나 친 수준하고는...
근본부터 배신당한 혁명이고 '타락한 노동자'의 국가 였습니다. -
- Lv.18 wo******
- 22.06.11 04:59
- No. 25
-
답글
- Lv.24 돌솥밥한끼
- 23.03.23 00:16
- No. 26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공지
|
|
추천 : 2
![]() |
(염라귀환) 올 해 최고의 수작
NEW
+2
등록일 : 24.06.26
조회 : 52
좋아요 : 4
무협, 판타지
염라귀환
| 십사센
|
추천 : 1
![]() |
등록일 : 24.06.26
조회 : 47
좋아요 : 2
판타지
중세 몰락 귀족이 살아남는 법
| 커피머신
|
추천 : 3
![]() |
등록일 : 24.06.26
조회 : 103
좋아요 : 0
판타지
용병 레이
| 용은
|
추천 : 2
![]() |
등록일 : 24.06.26
조회 : 94
좋아요 : 13
판타지
나는 예쁜 아내랑 농사짓고 정령 키우면서 알콩달콩 산다
| 베르헤라
|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