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행운남 #요리도한류
1. 한줄평
프랑스에 여행왔다가 요리사된 썰 푼다!
2. 줄거리
어머니의 오랜 투병생활로 꿈도 희망도 다 태워버리고 남은 것은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만으로 프랑스로 가게된다. 잠시나마 한국을 떠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은 마음과 프랑스에 대한 로망을 품고 도착한 프랑스! 그런데 치안은 열악, 서비스는 최악, 하지만 랑스에서 사귄 친구들은 좋은 사람이었다. 우연히 집시를 만나 연민으로 가진 돈을 거진 다 주자 집시여인으로 부터 주어진 특변한 능력! 오랜만에 어린시절부터 간직했던 꿈을 찾았다. 특별한 능력과 함께하는 요리사 생활의 행방은??
3. 소설의 볼거리
주인공이 얻게 된 특별한 능력이 요리를 잘하게 해준다던가, 요리를 더 맛있게 해주는 능력이 아니어서 좋았다. 그저 주인공 스스로의 실력이 뛰어났고, 주인공이 불운과 행운이 함께하는 사나이라서 재미있었다. 특별한 능력은 그저 분석과 해설(?)에 도움이 되니까 아예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리사도 평생 공부가 필요한 직업이니까 말이다.
이야기 초반 주인공이 요리를 시작하고 외국에서 잘해보려고 했는데.. 같은 한국인에게 당하는 모습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갔다. 내 가족도 2년정도 유학을 한 적있는데 인종차별은 당연히 있었고, 한국 유학생 살인사건도 있었고, 한국인이 같은 한국인을 더 피빨아먹는다는 것도 들었다. 소설 속에서 유럽의 환상이 파사삭 깨지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4. 추천하는 이유
외국에서 사귄 친구들과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무기력하게 한국을 떠난 주인공이 점차 억척스럽게 되는 점이 재미있었다.
5. 소설 유형
현대판타지이다.
6. 주의할 점
요리하는 소설이지만 요리하는 장면에 대한 서술이 많이 상세하지는 않은 편이다. 전부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물에서 볼 수 있듯 요리에 대한 지식도 꽤 있는 편이다.
나는 소설의 진행이 유쾌하다고 느꼈는데 일부는 아니라고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진행이 빠른편이고, 주인공이 운이 좋아서 문제나 어려운 점을 해치운다는 점이 거슬리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소설 초반에 요리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조금 어거지 아닌가 싶게 보일수도 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일 맡기던 사람이 완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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