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현실이 되었고, 그로 인해 아포칼립스 세상이 찾아왔다.
이 소설은 정체되지 않고 시원하게 달리는 맛이 있습니다. 세세한 짜임새가 주는 멋보다는 사기스킬을 활용하는 맛(뽕맛)을 나쁘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사기스킬을 얻는 과정은 개연성이 없었지만, 활용하는 과정에선 개연성을 조금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줄 요약
1. 게임이 현실이 된 아포칼립스 배경
2. 사기스킬을 얻은 주인공
3. 현재 전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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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미는 있습니다.
시작부분이 좀 난잡하고 날먹류로 흐를 것 같긴 한데...
참고 보다보면 생각보다 볼만 합니다.
예상대로 주인공이 날먹을 하긴 합니다.
근데...그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왜냐? 쥔공의 적들이 쥔공보다 더한 날먹을 하거든요.
주인공은 사기스킬 덕분에 날먹한다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있는데 적들은 그냥 무조건 주인공보다 셉니다.
쥔공 레벨이 오르면 적 레벨도 자동으로 따라 오릅니다.
심지어 레벨이 낮아도 스탯에서 쥔공을 압도합니다.
쌈기슬마저 일대일로 쥔공 못이기는 놈은 아무도 없어요.
쥔공이 치트키에 가까운 방법으로 힘들게 얻은
스킬도 왠간한 적들은 다 갖고 있고요.
한마디로 밸런스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냥 쥔공 억까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슬슬 하차각 재고 있는 증인데...
재미가 없진 않아서 더 아쉬운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개연성이 정말 나빠요. 억지 로멘스, 억까의 억까, 억까를 위한 억까가 산재해있고 주인공이 열심히, 힘들게 스팩업을 해도 빌런들은 개연성 없이 그냥 "나 ㅈㄴ 쎄!!" 하고 원작게임을 했다 하나만으로 어찌저찌 스팩업한 주인공보다 스팩이 더 쎄고, 고렙 몹을 계속잡아서 올린 레벨을 그냥 다 따라 잡는등 무슨 게임했었다고 메이플 경험치 쿠폰을 받은것 처럼 렙업을해서 이유없는 고스팩을 들고 나타납니다. 그나마 재미는 있지만 이 재미가 유료화해도 이 단점들을 겪으면서 돈주고 읽을 정도로 좋지는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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