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개꿀잼인데...

선독점 21세기 반로환동전

글

검미성

작가님 소개야 뭐 워낙에 활동 오래하신 중견 작가님이니까 생략할게요. 전작에서부터 쭉 이어져오는 특징이 있는데, 뭔가 뻔한듯한 클리셰 위로 살짝 비틀어서 묘한 현실감을 가져다준다는 겁니다. 게임4판타지, 망겜의 성기사 등에서 판타지가 진짜 현실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 를 살짝 다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듯이 이 소설에서도 무협이 현실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정말로 그럴듯하게 표현합니다. 비비탄으로 탄지신공쓰는 절대고수, 검보다 총을 들면 더 강한 무림인들, 오래 살고 싶어서 무공수련하는 닳고닳은 주인공 등등. 클리셰에서 도망가기위해 작정한 듯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에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맛간것도 아닙니다. 진중할땐 진중하고 비하인드를 조금씩 풀어가면서 캐릭터의 성격을 구체적이고 납득가능하며 애정이 생기도록 묘사해가는 전개가 일품입니다.

한번 찍먹해보셔요들... 최근에 너무 애정하는 신작인데 퀄리티에 비해 조회수가 안나와서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안빈낙커]

공감합니다!

[프린들]

추강. 재밌게 보고 있는 글임

[빈배4]

믿고 보셔도 됩니다. 강추!

[n1******..]

요즘 문피아에서 스크롤 내리기 아까운 소설은 이거 밖에 없음

[민서파]

재밌음..

[향한]

칼맛별 그는 신이다....!!!

[허밍기]

이거 무지성 비추 박는 사람 예상해봄
1. 전작 결말 실망한 애독자가 삐뚤어짐
2. 검미성이 작가업계에서 적이 많아, 하꼬 작가들 단톡방에서 몰래 비추 신고 박으라고 지령내려옴

[우주인1호]

재밌긴한대 이풍 주인공 이풍딸관계가 답답해서 못보겠네요

[반데맨]

전개가 살짝 답답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인물들의 스토리나 전개 등이 매끄럽게 이어져서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현대무림의 파워밸런스도 잘 맞춰놔서 고개가 갸웃거리는 장면이 없는 것도 큰 장점. 소재가 대중적이지 않아서 상위권으로 못가는거 같은데 매우 안타깝습니다...

[선임이등병]

추천 댓글보고 몇편 봤는데 이게 재밌다구요? 알바쓰나

[안빈낙커]

ㅋㅋ 님이 무식해서 그럼

[귄아]

강추

[n3******..]

진짜 하나도 재미없는데...

[유통기한]

약간 인도 커리 처음먹은 느낌. 이게 뭔가 깊다가 지금은 존맛임.

[찬쓰]

이작가는 초반에 재밌다가 용두사미로 끝남 모든게 그랬음 트롤랑은 그중에서도 최악이었고

[[탈퇴계정]]

초반에는 이게 뭔가 싶으면서 계속 읽히길래 쭈욱 봄. 보면 볼수록 긴박감 넘치는 전투씬과 살짝 비틀어서 신박한 무공, 입체적 캐릭터, 현대 사회에 잘 녹아든 깡패 무림이 일으키는 사회적 갈등, 허풍개 캐릭터가 가진 수치심의 고뇌? 본질적 갈등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옴.
그리고 묘사에서도 상황과 인물 심리가 겹치며 은유적으로 새로운 의미가 형성되서 좋았음. 정의롭지 못한 상황과 주인공 스스로가 수치스럽게 여기면서도 행하는 행동, 그 결과가 협행이라 스스로 주장하지 않아도 협행이라기에 손색이 없어서 좋았음.

[독안교룡]

패스트푸드를 기대하고왓는데 정찬이 나와서 실망하시는 분들도계실듯.
사실 배경만 판타지고 안에서 노는 캐릭들이 단순하지않아서..

[lackhole]

진짜 근 몇년만에 감동을 주는 소설이네요.. 이런 진주들 덕에 문피아 완결란을 매일 기웃거리고 있네요

[상선짱짱]

이번작 결말 아주 깔끔하네요 용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