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흥미로워서 검투사물인가? 하고 열어봤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취향저격에
50화 분량 한번에 읽어버림 ;;
스토리는 귀족 차남으로 태어난 꼬꼬마 소년시절부터 스타트.
근데 50화까지 보고 나서 다시 되돌아보니까,
글이 굉장이 부드럽게 잘 읽히면서도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겁지 않은
중간쯤을 아주 잘 잡고 꾸준히 이어진다는 느낌이 강한 듯.
그리고 전통적인 판타지물처럼
전쟁, 기사, 활약과 같은 요소도 들어가지만
그보다 더 큰 핵심은
오히려 탑승형 골렘과, 그와 관련된 사업 이야기,
그리고 주인공의 인성, 선행으로 인해 하나둘 축적되는 여러 인재들,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깊게 들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양판형 여주가 아니라,
보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차근차근 가까워지는 이성관계
혹은 차근차근 멀어지는 파트너십 등도 인상적.
여튼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인작품이라
부디 오래 중심 잃지 마시고 롱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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