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성장물 #재능 #마법
주인공은 리그의 하위권에 있는 팀의 프로게이머입니다. 하지만 팀이 계속 패배하자 크게 낙심합니다. 주인공은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평소에 자주하던 게임에 접속하고 캐릭터를 새로 키우기로 합니다. 이미 수차례 플레이하던 게임이라 캐릭터 생성도공략화 되어 있지만 주인공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평소에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캐릭터를 설정해 생성합니다. 생성 후 잠이든 후 주인공은 게임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그때부터 살아남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게임상의 메인 줄거리에 편승하는 반면 자신이 설정해 놓은 캐릭터 특성으로 성장을 거듭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공은 이 게임의 거대한 줄기(줄거리)와 각종 설정들을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간혹 다른 소설의 경우 일부러 메인 캐릭터들과 조우하지 않는다는지 그들이 얻을 각종 기연들을 놔두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까진 그런 경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들었던 점들이 있는데 등장하는 캐릭터의 개성을 죽이지 않는 것입니다.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해서 주변 캐릭터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는 과감히 어느정도 부분을 할애해서 배경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투씬도 상황이 그려지게끔 묘사를 해서 지루한 틈이 없습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누르는 경우도 재미있을 수 있지만 주변 인물들과 연계해가면서 고생해가며 싸우는 경우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내가 만든 캐릭터로 그 게임세계를 여행하면 어떨가하고 다들 한번 쯤은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아직 소설초반이지만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하고 앞으로 닥칠 많은 시련과 고난을 어덯게 헤쳐나갈지 같이 상상해보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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