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정신상태를 염려하게 되는 미친 작품..

선독점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글

첨G

핵전쟁 이후의 미친 세계를 그린 게임. 폴아웃 시리즈..

카툰랜더링 방식의 우주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

이 두 게임아이피의 공통점은?

유쾌하게 미친 놈들이 나온다...

그것이 주인공이든 악당이든 엑스트라든.....

멀쩡한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운 대 환장 파티속에 머물다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때가 있다..

아 슈bal...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작중 주인공의 이름은 교수다...

프로페서... 이름부터 상당한 지능케의 냄시가 폴폴 난다.

여기에 작가는 가벼운 말장난을 섞었다... 교수형... 죽음...

생존에 집착하는 주인공이 지닌 트라우마와 대척점에 서 있는 말장난 마저도 허투루 쓰지 않는 소심하기 그지 없는 작가의 광기 어린 집착..

그 티끌같은 설정 하나에도 스위스 명품시계의 톱니를 갈아서 이어붙이듯 정교하게 짜 맞춘 작가의 집착과 광기의 결과물을 보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열어 정신병원 연락처를 찾게 만든다..

어이.. 작가양반, 괜찮은거 맞지?

이 작품은 종합선물 세트와 같다.

핵전쟁과 좀비 바이러스로 아포칼립스 세계가 되어버린 근 미래의 지구.

오버테크놀러지를 바탕으로 중세마법 세계관을 지닌 완벽한 가상현실게임을 핵전쟁 이후에도 서비스하고 있는 의문의 게임회사...

그 사이를 이어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명작애니 (카우보이 비빔밥)의 등장인물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좀비, 기생수, 아포칼립스, 마법, SF, 개그, 게임, 서부극, 스릴러, 슬래셔.... 

뭘 좋아 할지 몰라 다 때려 넣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자연스럽게 섞여있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은 작품이므로, 성질 급한 독자나 작가의 정신상태가 걱정되는 맘 약한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바란다..

본 평가는 매우 주관적인 의견일 뿐임을 끝으로 추천을 마무리 한다..

읽고 재미 없으면, 작가를 욕해라...

[킈니]

미춴 작...

[병풀추출물]

동감. 작가가 미쳤음

[디아별로]

마법사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기삼자]

뭔가 추리소설 악의교전이 떠오르는 소설. 순수재미 원탑

[PBR]

진짜 초반 장벽만 넘기면 개잼남
마법사의 마법 기사의 오러설정이 기가맥힘 캐릭터 조형도 예술이고 오르페우스파트 엔딩은 소름 그자체였음

[사막선인장]

이거 추천글이 많아서 읽어봤는데

- 뭔가 맞지 않는 유머코드.
약간 광기 있고 천박한? 농담 많이나오던데 웃기지도 않고 술술 읽히지도 않았음. 특히 처음에 뭔 해피타임...

- 세계관과 인물 설정에 굉장히 공들이신게 보임. 그래서 그런지 세계관이나 인물에 대한 정보를 초반부부터 너무 우겨넣음. 세계관 설명 + 톡톡 튀는 인물들 + 과한 만담(채팅) + 주인공 과거에 대한 떡밥 등등 굉장히 난잡하다 느꼈음. 솔직히 주인공 외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리 알고싶지 않아서 더 별로였는듯

- 끔직이도 답답하고 작위적인 이야기전개. (스포)
초반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살던 곳의 전력이 부족해져 인공지능을 포기하려 하는데 인공지능이 자위영상으로 주인공을 협박하고 컨셉플을 제안함. 컨셉플은 알고보니 플레이어가 정신병에 걸리고 끝내는 죽을수도 있게 하는 위험한 플레이임. 당연히 주인공은 다른 방법을 찾는데 마침 ㅋㅋ 사고가 나서 전력이 더 부족해짐. 결국 컨셉플을 하게 되고.. 게임에 접속하는데 어? 주인공이 키우던 캐릭이 있네? 심지어 존나게 유명하고 잘 키워논 애네? 그걸로 방송을 하거나 아님 심지어 팔기만 해도 떼돈 뚝딱인데 주인공은 뭐 저 캐릭에 트라우마가 있는 양 떡밥을 오지게 뿌리더니 삭제하고 컨셉플을 시작함 ㅋㅋ 다시 말하지만 컨셉플을 하는것도 생명연장을 위해서고 컨셉플 자체가 잘못되면 정신병은 기본에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거임. 자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고 특성 선택인가 뭔가를 하는데 컨셉때문에 거지같은 패널티들 덕지덕지 붙여주고~ 이야 웬일인지 좋은 특성들 얻다가 마지막에 망해주고~ 현실 게임 투트랙에 게임이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인데 거기서 자발적 ㅂㅅ 주인공 + 수동적인 전개 + 이 전개에 이르게 한 여러 우연적이고 납득되지 않는 사건들 때문에 부정적 특성들 껴안고 들어가니... 고구마도 고구마고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음. 세계관에 부합한다고 계속 피력하긴 하는데 그냥 작가님이 원하시는 전개 쓰려고 닥돌하는 느낌임. 물론 나중에 주인공이 그런 선택을 한 이유가 드러난다야 하지만. 그 후엔 또 게임에서 부정적인 특성들 때문에 주인공은 생고생하고, 깔깔대는 채팅창 인물들과 컨셉플 제안한 놈은 그래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선 나름 '정상'인 양 세탁기 탈탈 돌아가고... 하

[이어흥]

꿀잼인데

[he****]

흥미롭게 읽었습니다만 작위적 설정이 보이는게 조금 흠입니다. 현대 파트는 조금 개연성도 떨어지고 재미도 그닥인데, 현실파트에 현실감이 살아있는 이야기를 하는 편이 더 나을거 같아요. 여기도 SF판타지에 초인 생존물이다보니 이야기에 집중이 안되는 것도 있고 긴장감도 많이 까먹습니다.

[마리몽쉘]

장점. 매력있는 조연들이 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현실파트가 더 재밌게 느껴지게 됨.


단점. 작가가 템포조절이 미숙함. 그러다보니 이제쯤 ㅁㅁ이가 나와야 하는데.. 싶어도 안 나옴. ㅁㅁ이는 초반에 거창한 비중이 있는 듯 싶더니 150화까지 거의 안나오더라. 읽다가 어떤 인물이 나올때가 됐는데..? 싶을 때쯤에는 한번씩 등장시키면 더 좋을텐데..

근데 뭐니저니해도 세계관이 ㄱㅊ고 (나는 아이템이다 재밌게 봤으면 걍 보면 됨), 캐릭 특색도 나쁘지 않아서 볼만한 소설임.
요즘 워낙 볼 게 없어서 더더욱

[글장난]

필력 좋고 개연성 튼튼함

윗글 부정적 내용은 덜 읽어서임

작가는 3천화 이상까지 연재하라!

[hannibal..]

글자체에서 현실파트가 호평이지만
개인적으론 현실파트는 구매하기 매우 꺼려짐
화기를 들고 하는 전쟁은 재밌다고 느껴진적이 한번도없음
제목에 현실파트와 게임파트가 나눠져있으면
게임파트만 따로 볼 의향이있지만
별 구분도 없고 현실파트 비중이 넘 높아서 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