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김철수를 쓰신 오정 작가님의 신작 스포츠물입니다.
회귀X, 시스템X 주인공은 고아원 출신으로 축구가 하고 싶어 매일 몇시간씩 연습을 하지만 길이 없어 배달일을 하며 생활하다 뜻하지 않은 기회를 잡아 선천적으로 타고난 피지컬과 진짜 몸을 막 굴리는것 같은데 부상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엄청난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의 축구 소설입니다.
초반 축구를 꿈에서 배웠다는 부분과 여러가지 빌드업을 준비했지만 아무래도 독자들 의견에 따라 이젠 정말 간혹 언급되거나 깊이 다루진 않을 것 같네요.
스포츠물을 몇 개 보다 보니 스포츠물 장르상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이 얼마나 천재고 얼마나 최고가 되는지를 풀어가는 이야기들이라 어쩔수 없이 식상해질 수 밖에 없는 장르고 보다 보면 ‘어? 뭔가 본 것 같은데?’ 아니면 대충 주인공의 슈퍼 플레이 -> 승리 -> 우와아아아 주변과 대중의 환호의 반복 대충 5~10화 건너뛰고 봐도 읽는데 문제가 없는 소설들이 많은데
결론은 어차피 뻔하고 비슷한 스토리들인데 중간에 건너뛰고 보지 않게, 또 식상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건 결국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으로 작가님 필력은 증명되었고 지금 읽고 있는데 저는 무척 재미있기에 추천 합니다.
선작으로 축구물 2개 있는데 하나는 이거고 매일 챙겨보지만 다른 하나는 생각나면 한 번씩 몰아보는 정돈데 오히려 독자가 적어서 추천글 남겨봅니다.
* 주의 : 작가님이 아무래도 다른 스포츠물과 좀 차별화를 위하여 주인공의 주변 환경에 대하여 여러모로 준비하신것 같긴한데 이게 불호인 분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최근에는 작가님도 독자들 의견반영해서 최대한 줄이시고 노선 변경하신 것 같습니다. ps. 저는 괜찮았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표지가 주인공과 전혀 메치가 안되요.. 표지 잘 못 뽑은 것 같습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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