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물 #게이트 #푸드트럭 #슬라임 #MSG #스킬
안녕하세요. 자몽좋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소설은 털보아저씨님의 ‘푸드트럭 사장님 스킬은 MSG’입니다.
줄거리:
차원의 격변시대. 차원계에 ‘마신'이라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그 힘 때문에 차원에 균열이 생기고 서로 다른 차원들끼리 연결되는 형상이 발생된다. 그래서 지구에 나타나기 시작한 게이트. 게이트 강도에 따라 다른 차원의 땅이 융합된다거나 이종족들이 넘어오는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 그들 자체는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어느정도 지성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충돌은 있었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마신의 여파로 만들어진 차원의 균열에서 생성되는 괴생명체였다. 디멘션 스케빈져 또는 D.S라고 불리는 이 괴생명체들은 오로지 본능만으로 움직이며 모든 생명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주인공은 17살 고등학생 시절에 엄마와 피난 도중 D.S 무리의 습격을 받게된다. 다행스럽게도 헌터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해주지만 주인공의 엄마는 의식을 잃어버리고 만다. 주인공은 이 헌터를 따라가 ‘개화’를 하기 위해 온갖 실험을 당한다. ‘개화’란 헌터가 일반적인 인간에서 어떤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 자신만의 스킬을 얻는 것을 뜻한다. 스킬이 없는 일반 헌터는 사실상 짐꾼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개화를 하기 위해 따라간 주인공은 결국 단 하나의 스킬도 얻지 못 하고 은퇴를 한다.
그에게 남은건 오로지 낡은 푸드트럭뿐. 어느날 의뢰를 받은 주인공은 헌터들의 점심과 저녁을 만들어주러 게이트 근처로 간다. 그곳에서 버리고 남은 불고기 덮밥을 지나가던 슬라임에게 먹이로 주는데... “띠링!” 스킬 개화를 해버린 것이었다. 스킬 이름은 ‘MSG’.
후기:
현재 55화까지 나와있는 헌터물 소설입니다. 초반 전개가 조금 느린부분이 있지만 아무래도 초반 디테일과 설정을 확실히 잡은 다음에 가려는 작가님의 의도 같습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헌터라는 신선한 소재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필력도 좋으시고 일단 싸움보다는 요리로 상황을 해결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 소설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사실 헌터물이라기 보다는.. 요리물이 좀 더 적절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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