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 따윈 개나 줘 버려! 그래서 좋음.

선독점 조선전력공사

글

영협

대역소설을 좋아하는편입니다.

고증이라던가 개연성을 맞추다 꽤 길게 진행되는 글을 따라가고 있는 중인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구간들이 나옵니다. (습관적으로 보고 있긴합니다.)

20화를 보고 있는 지금까지 시간끌기용 구간이 없어 좋네요.

대역소설의 테크트리 첫단추는 ‘강철’일진데···

시작부터 발전기!!!

현대 기술을 수백년 전에 구현한다는 것 부터 말이 안되는데,

그걸 그럴싸하게 꾸미느라 시간 잡아 먹는 글들이 맘에 안드신다면, 조선 전력공사 추천합니다.

짜잘한 갈등에 시간 끌지 않고, 대업을 향해 달리는 전개가 시원합니다.

이 속도의 발전이라면 지구정복하고 은하계까지 나가려나요?

[박정민]

작가님이 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했고 일반적인 테크트리를 타며 속도 조절할 마음이 없으시더라고요(과도한 편수 늘리기 없음) 확실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야근의신]

저는 A스피어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약간 다른 의견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적극 동의하는 부분은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
괜히 뜸 들이고 지지부진한 구간 없이 쭉쭉 뻗어나갑니다. A스피어님 말씀대로 이 속도대로라면 지구정복하고 은하계까지 나갈 기세, 그래서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제가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개연성입니다.
다른 대역 작품들에서는 고증 부분을 약간 얼렁뚱땅 넘어가며 이래저래 뚝딱 만들었다, 이런 전개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영협 작가님은 조선시대 당시 해당 지역에서 채취 가능한 자원과 기술 발전 속도를 계산해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중 빠른 기술 발전 속도 때문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처럼 비춰질 수는 있으나,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개연성과 고증을 누구보다 신경 쓰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과 감상이므로, 만약 아니라고 반박하시는 독자분들이 계신다면 재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
또한 A스피어님을 비난하려는 의도 역시 전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그냥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조선전력공사의 애독자로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추천글을 써주신 A스피어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영협 작가님께는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전개로 힘 있는 조선의 모습을 시원하게 그려주시길 바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민]

이렇게 장문을 쓰시다니...초라해 나...

[인생낭비중]

초라하다는거에 적극 동의합니다

[레식]

ㅋㅋㅋㅋㅋ

[아라크의달]

기술발전에 대한 부분은 좀빠르긴해도 이해할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조선이란 나라는 정치라는 키워드가 빠질수 없는 국가였고
그걸 배제하는 방법을 인물들을 멍청이로 만드는것으로 선택한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암걸리는 조선식 정치질 안보고싶긴한데 또 안보이면 찝찝한 그런..)

[박카스G]

작가님을 여기서도 보는군요. 작가님 때문에 주행 시작합니다.

[로로록]

세상이 많이 각박하긴 한가봅니다. 악플도 아니고 건전한 자기의견 이야기하는데도 여러가지 신경쓰신 부분이 많네요. 세상이 조금 융통성 있게 너그러웠으면..

[럴수럴수]

보고왓는디 꿀잼이네요 추강

[고지라가]

소설내용이 현대화로 뽕뽑아서 최강조선 만드는 건데, 만약 현실 대한민국에 공돌이가 대통령이되면 한국이 부국강병 된다는 건가요.

주인공이 하는 정치라는게 단순히
번개탄 만들어서 살인교사하고, 몰래 군벌을 만든다거나,
'조선 좆선비들에게 뇌물을 보내따. 한꺼번에 많이 보내면 안 될거 같아서 조금씩 매번 모든 정치인에게 뿌리고 있따.' 얘의 정치는 이걸로 끝이에요.ㅜ
무엇보다. 얘가 왕(인조)의 손자인데, 어째서 항상 뇌물을 모든 정치인들에게 보내는지도 모르겠고, (반대로 신료들이 뇌물을 바쳐야 되는거 아닌가?) 그보다, 주인공이 달마다 찔끔찔끔 보내는 뇌물을 보고 대신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될지, 그걸 본 쪼잔하다는 인조는 무슨 생각을 하게될지.. (이거 왕권 약화잖아요)

초반엔 연필만들어 수출해서 뽕 뽑는데, 이거 남들이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거고 (필요한건 조금의 요령이나 아이디어뿐이니까..)
환생전에 설계도를 외우고 다니는 천재였던것도 아니면서 오또캐 온갖, 기관, 기기, 무기를 혼자 다 설계하고 만들고,(분야도 다 제각각인데..)
고아들 거둬 가리킨지 2, 3년이나 됐나? 벌써 다들 전문 연구원이 되서 일하고있고..(기초지식만 10년 넘게 배워야..ㅠ)
그리고 입 조심 해야 한다면서 사람들 이동을 철저히 막아버리고, 위생 생각해야 한다면서 사람들 머리를 모두 빡빡 밀어버려요. 그런데 모두들 초롱초롱 위대한 주인공님! 이래요ㅜ
(그럼 보안을 위해 통제한다는 주인공 사는 곳은 포도청도 없고, 보부상도 안 다니나.. 양반도 없고, 향반도 없다는건가..? 그럴리가. 그리고 저렇게 큰 돈이 나는 곳이면 나라에서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나.. 심지어 광산도 있고.. 이거 대역물 맞죠?)

보면 주인공 성격이 굉장히 음험하고 독선적인데다가, 방약무도해요. 근데 이게 참 개연성이 맞아요. 임금보고 쪼잔하다고 궁시렁대는데, 손자인 주인공은 한 층 더 쪼잔하고 음험하거든요. 그 나물에 그 밥인거져. 주인공 인성자체가 별로에요.

[sky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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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가]

일뽕 아닌데?
딱 보니까 뭐든 프레임 씌우고 몰아가서 나쁜놈 만드는게 일상인 분이네. 신념이 병신인 경우인데, 역사를 보면 이런 대부분이 범죄자였다는거 앎?
너희가 틀려! 하고 몰아가면서 고양감을 느끼거나, 우리가 맞아! 하고 몰아가면서 태우거나 때려죽이거나 하는 그런놈들 있잖음?
그냥 그런 사람들.
교육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그런 말종들이 따로 있어.

지금이 그런 극단적인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프레임씌우는데서 멈추는거지,
사회가 조금이라도 극단적이 되면, 그 순간 광신도 되서, 우리가 맞고, 너희가 틀리다며, 편가르고,사람 죽이고 다니는 놈들임.
진실도 아무렇지 않게 왜곡해버려.
서북청년단 같은 놈들 있잖음.

[Kwinter]

저기서 일뽕인 부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배나온곰돌]

프레임 죽이네
일뽕이 어딧노 ㅋㅋㅋ

[한글만쇄]

저 신고되어 삭제된 말이 일뽕 어쩌고 한거 같내요

[마왕3세]

최신화까지 보고 있는데 주인공이 맘에 들진 않긴 해요

[비유리]

10화까지 읽고 댓글남깁니다.
애초에 호쾌한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무시한 소설입니다.

근데 문제는 주인공 외에 생각이란거를 안한다는거죠.
특히 주인공과 대척점에 서있는 양반층과 인조요.

주인공은 연필과 종이장사로 떼돈을 법니다. 그리고 그 돈 중 일부를 양반층과 인조에게 뇌물로 바칩니다. 그런데 그 뇌물조차 너무나도 큰 돈이라는겁니다.
7살 애가 재벌급으로 돈을 버는데 뇌물로 받는 돈이면 감지덕지합니다.
인조는 지 자식도 맘에 안들면 죽이는 놈이라고 하는데 손자가 돈준다고 좋아합니다.
문제는 좋아만 한다는거죠.
그렇게 인성쓰레기라면 주인공 공장을 그냥 뺏지 않을까요? 주인공에게는 죽을지, 노예할지 선택하라고 하고요. 그런데 인조는 뇌물만으로 만족하는지 땅도주고, 사람도 보내주고, 사병소집권도 줍니다.

사병소집권을요...? 인조는 자기가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도 잊어버렸네요. 인조반정은 뇌에서 사라졌고, 병자호란은 안일어났나요? 그런데 사병소집권을 줘요? 군대 보내서 지켜준다니까 군대는 됐고 사병소집권만 달라고합니다. 경비대를 소집할 권한이라는데 그게 사병과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그 사람 숫자도 장난아닙니다. 경비대만 1만명. 그 1만명한테 죽창쥐어주고 올라가도 대규모 민란입니다. 근데 이걸 놔둔다고요?

여기까지 보고 댓글 남깁니다. 호쾌한 전개는 좋은데 주인공의 적이 멍청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것도 너무나 멍청한 인물로 만들 이유가요.

[ju******..]

일단 뺏지는 못합니다. 연산군 폭거가 막을 내리게 한 건 사대부 재산 뺏기었거든요. 그리고 사병은 원래는 금지긴 한데 임진왜란 이후 암암리에 많이 존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병이랍시고 나온 놈들 고스란히 흡수한 양반들이 많아요. 그걸 공식적으로 인적하는 건 다른 문제지만. 참고로 양반들 개인 사병은 다 노비, 식객이란 이름으로 존재했어요..? 조선 인구수 40% 넘게가 노비였는데 뭘 새삼스레..

[츠나츠나]

그냥 블랙기업조선 정주행 한번 더 하고 말지 ㄹㅇㅋㅋ

[le******]

댓글 달려고 댓글 넘기다가 댓글빌런들의 무지막지한 장문의 댓글 보고 기가 빨려서 댓글 달기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