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은 만둣집을 경영하는 서생이 무협소설에서 전례가 없는
용의 내단이라는 기연을 엉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문장도 거슬리지 않고 스토리도 도입부가 기발하네요.
용의 내단을 얻으면 어떤 능력이 생길까.
첫 번째가 이갑자의 내공, 두번째가 기사회생의 피.
한 개만 있어도 절대고수가 될 수 있는데 두개라니, 정말 기발해요.
용의 내단을 빼앗기 위한 여자들의 치열한 쟁탈전도 재미있어요.
적당히 야한 장면은 옛날 무협소설에서 많이 읽어서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무협소설의 재미는 기연과 무곡 대결이라지요?
이 소설은 기연을 얻는 부분이 신박합니다.
무공은 서생이기 때문에 초보부터 시작하고요.
회귀물이나 귀환은 아닙니다.
전통무협이라고 할 수 있지요.
독자마다 좋아하는 무협소설이 다르겠지만 저는 좋아합니다.
슬슬 음모도 나오고 역사적인 인물, 송나라를 창업한 조관윤, 어린 포청천,
무당파의 시조...
소설이 산으로갈지 바다로 갈 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작가분이 이 사람들과 남주를 어떻게 엮을지...
잘 엮어주기를 바라면서 역대급 무협소설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모전에서 꼭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 제목은 <음란서생의 풍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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