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면 볼만한 사람들은 다 보고있을꺼거든요
2회는 커녕 1회만 있어도 잘 안남기는데
올해 큰맘먹고 추천글 없던글에 추천남겼다가
글이 산으로 가면서 두고두고 알람으로 욕을 먹으면서
추천에 더욱더 보수적이 되었습니다. 욕먹어도 할말은
없는게 전 진작에 하차했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이글은 자신있게 추천을 하고싶습니다.
제목부터가 그렇듯이 아이돌물입니다.
지금은 프롤로그가 수정되어서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이야기가 되었지만 주인공은 흥하지 못한 아이돌을
매니지하는 ㅈ소 매니지 사장인데 키우던 아이돌들이
완전 박살나려는순간 지병으로 저세상을 가게되고
그 기억을 일부 가지고 "회귀"를 합니다.
일단 회귀물 싫으시면 뒤로가기 하시면 되는데
딱히 2006년 4월 2일 증시가 폭락했으니
영혼까지 영끌해서 콜옵션 갈기는 흔한 재벌물스러운
스토리는 없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산걸 후회하거나
아주 소소하게 활용하는 정도?
그리고 저도 첫화보고 매니지물인줄 알았는데
나중은 몰라도 현 199회차 까지는 완전 아이돌물입니다.
저도 첨에는 낚였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수정한거 같은데
금방 오해가 풀리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일단 이글은 상당히 여성향적인 글입니다.
댓글 잘 안보지만 암튼 가끔 보면 문피아에도 여성독자들이
있긴하구나 하고 놀랍니다.
제 맘속의 문피아는 남고보다 성비가 더 남초스러운곳
인데 말입니다.
혹시 제 편견이고 배나온 아재들이 댓글을 그렇게
다는거라면.... 흠좀무....
남주가 귀여우면서 불쌍해서 챙겨주고싶은 그러면서 사나운
아깽이미를 풍기는데요.
같은 남주 아이돌 물이라도 남주가 썅 상남자라서
연예계 박살내는건 일반적인 남성독자들도 즐기지만
이런 여성향은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나이가 삼십 중반을 달려가면서 남성호르몬이 후달려서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요새 바빠서 재미있게 보던소설들 선작만 박아놓고
수십화씩 쌓아두면서도 이 글만은 매일봅니다.
사실 어릴때 세일러문보고 고딩때 그놈은 멋있었다
보던걸 생각하면 무적해병인 제 몸 어딘가에 여성스러움이
잠재되어있던걸지도요
하지만 아무리 여성호르몬이 몸속 어디선가 솟아나는
나이가 되더라도 용납 불가능한.. 이전 추천글 댓글표현을
그대로 쓰자면 "형 나 미치는거 보고싶어?"
이런 초록플랫폼 노랑플랫폼 스러운 내용은 0.1도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 일평생 중딩때부터 판타지를 읽기시작해서
군대에서도 처 빠져가지고 슬쩍슬쩍 일병때부터 읽었으나
똥꼬물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마시고요.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좋아하지만 많은분들이 신물난다는
킹태창도 나오긴합니다. 근데 딱히없고 원래 재능이 있다고
하고 넘어가도 스토리는 크게 문제없는 수준이라
킹태창 혐오자들에게도 괜찮을꺼라 생각합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연예계물이지만 연애는 ㅇ자도
안나옵니다. 여성향 소설이지만 로맨스는 아니니
그 부분도 걱정마시구요.
갠적으로 추천에서 스포하는걸 싫어해서 스토리를
잘 안말하는데 그냥 안타까운 남주가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며 그렇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떡상하는
왕귀물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다 피폐물 할머니의 인심으로 한숟갈 정도?
세상천지에 자랑하고싶은 글이지만 문피아의 주독자층과
워낙 거리가 먼 글 이라 추천을 안하고 참았었는데
주 5일 연재하던 작가님이 개인사정상 주3회를 돌리시는
바람에 힘내시라고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작가님이 건강은 이 글 주인공 만큼 낭낭하게 챙기고
이 글 주인공이 곡 작업하듯이 여유롭게 글을 적어주시길
바라면서 추천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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