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내용 없는 힐링 육아물인데 아직 나오지 않은 설정들도 아주 흥미로워요.
7살 쿼터엘프인 아기고양이 왕자님과 멍멍이로 불리는 기사 그리고 음.. 뭔가 비밀도 능력도 많은 신비로운 살쾡이 조합이 정말 대단합니다ㅎㅎ
참고로 고양이 멍멍이 살쾡이 모두 별명 같은거에요. (수인과 엘프, 마족 등등 이종족이 등장하는 판타지물이지만..)
초반엔 왕비가 공작가 출신에 판타지물인데 제왕절개를 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조산??으로 1왕자를 낳은 무서운 사람인데다 아기고양이님은 후궁 소생에 엄마가 출산 후 돌아가셔서 설정은 좀 전형적인가 했는데 느낌이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1왕자도 아직 어린 탓도 있겠지만 막연히 1차원적인 악역은 아닌것 같아 느낌이 좋았어요.
아직은 비밀이 훨씬 많은 살쾡이 능력이 진짜 신비로워서 앞으로 밝혀질 살쾡이의 과거와 얽힌 세계관들도 매우 궁금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아기고양이랑 살쾡이가 같이 밥먹고 간식 먹고 동화책 읽어주고 술래잡기만 해도 아주 재밌어요ㅎㅎ 그래서 소풍도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
최신 연재분은 현장학습으로 빈민가 아이인척 모험? 작전? 시찰? 중입니다.
어쨌든 개연성 필력 좋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취향이신 분 꼭 한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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