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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6 글쓰는기계
작성
22.07.19 18:27
조회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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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써니곰
연재수 :
0 회
조회수 :
170
추천수 :
0

문피아는 기본적으로 웹소설 사이트인 만큼 인기를 얻는 글들은 웹소설 형식에 맞는 글일 수밖에 없습니다. 100m 경주에서 체조 묘기를 보여준다고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니까요.


하지만 가끔씩 웹소설 형식과는 맞지 않지만 좋은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이런 글들은 글에 들어간 성의와 노력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글이 유지될 수 있는 동력은 오로지 작가 개인의 열정뿐입니다. 이런 글들을 읽을 때마다 저는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 저한테는 아무리 좋은 글이어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 작가한테는 와닿지 않으니 말입니다.


예전에는 그런 글들을 봤을 때 몇 번 추천글을 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를 크게 본 적도 없었고, 그런 추천글에 ‘재미없는데 이런 걸 왜 추천하느냐’란 리플이라도 달리면 괜히 작가한테 안 들어도 될 비난을 듣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점점 추천글을 피하게 됐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추천글을 쓰려는 작품의 작가분은 이번 주가 지나면 작품을 내린다고 공지를 올리셨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는 추천글을 쓰면서 독자가 더 붙고 작가님이 계속해서 글을 써가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 글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안타까워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회고록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실제 강력계 형사였던 작가분이 30년 넘게 일하시면서 경험해왔던 사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물론 다듬어지지 않은 만큼 시중의 회고록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훨씬 더 거친 편이고, 저는 이런 사건들이 커뮤니티에 썰 형태로 올라갔다면 훨씬 더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매 화 마무리에 들어가는 범죄 예방 공익 문구 같은 것도 참 묘하게 웃겼던 만큼...


어쨌든 그래서 나는 웹소설을 보고 싶다, 형사 웹소설을 보고 싶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 형사들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 생생한 디테일에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생생한 디테일은 어디 가서 보고 싶어도 보기 힘듭니다. 나중에 작품 내려가서 후회하시지 말고 지금 꼭 보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글이 길어서 내리셨을 분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1.33년 형사님의 자기 사건 이야기입니다

2.웹소설 형태는 아닙니다. 회고록, 썰에 더 가깝습니다.

3.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형사들의 삶과 일하는 방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꼭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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