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 귀성길은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항상 그렇듯 구석에 처박혀 심각한 표정으로 웹소설 읽는 중이지만 각설하고
배우물 회차 꽤 쌓였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수작?인 작품 있어서 추천해봅니다
(말투가 진지한 건 진중한 주인공 읽다 와서 그런듯 ㅋㅋ)
연기가 하고 싶던 주인공이 회귀하여 다시 배우의 길을 가는데 생각보다 회귀에 대한 정보로 선점하는 것보다는 그냥 연기에 진심인 주인공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귀 + 진지한 성격의 주인공이면 꽉막힌 재벌테크 아니면 노잼이라고 생ㄱ각)
(아니 그냥 사실 대가리 뚝딱 깨고 다니는 인성파탄이 좋음)
얼마나 진심이냐면 주인공을 볼 때마다 주변인들이 환장해요 ㅋㅋㅋㅋㅋ
물론 여러 의미의 환장인데 읽다가 가끔 예상치 못하게 나오는 반응이 풉하면서 읽게 됨
갠적으론 엔터 팀장? 실장이 체념한 게 제일 웃겻음
근데 이건 제 취향의 주인공이랑은 약간 거리가 있는데도 오? 하고 주인공과 작품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꽤 괜찮게 읽었습니다
가볍다기보다는 좀 더 진지하고 무거운? 쪽인데 읽다가 지치지 않도록 적당하게 풀어나가시는 것 강ㅌ아서 그것도 마음에 들엇슴
너무 가볍지는 않으면서 그렇다고 무거워서 읽다가 내려놓는 것 말구 적당하게 즐길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되어서 추천합니다
오늘도 스포 피하려다 별 내용이 없는 것 같지만 착각이길 바라면서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원래 추석에도 조카들한테 용돈 줌? 세뱃돈도 아닌데? 난 어렷을 때 안받앗던거가튼데요.... ㅠ 설날 아니라고 하니까 이제부터 설날하면 된다고 세배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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