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이 번잡해질까봐 축약했습니다.
정확히 발더게의 세계관을 따라하진 않지만(레벨제한이 높음 등) 다수의 용어가 비슷하고 시스템적으로도 비슷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dnd 세계관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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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주인공은 ‘나혼자 만렙’ 타이틀에 준할 정도로 오버파워의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작품세계에 악마, 천사와 같은 인간보다 우월한 종족이 살아 숨쉬고 꽤 빈번하게 교류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적절한 벨런싱으로 보입니다.
이는 발더게 세계관을 넘어선 dnd 세계관에 가깝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저 동네는 인간이 초월해 신격이 될 수 있고 동시에 인간외에 이종족, 악마족, 천족 등이 인간과 신 사이의 파워 간극을 메꾸고 있습니다.
무협으로 비유하자면 인간은 절맥을 타고나 추가적인 오성과 우연이 뒷바침하지 못하면 평생 양생 수준의 무위를 벗어나지 못하나 희박한 확률로 조건이 충족된다면 얼마든지 천외천이 될 수 있습니다. 신은 살아숨쉬는 천외천이며 이종족은 평균적으로 인간보다 강하지만 결집이 힘들다거나 고유의 문화와 전통 등 종족적 특성으로 인해 세계의 주류는 되지 못합니다. 악마와 천사는 마교정도 되는 매우 강력한 세외집단정도 되겠네요. 이 상황에서 주인공은 천외천으로 성장 가능한 수준의 오성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관에 대한 감상평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으로는 캐릭터의 입체성이나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 있는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괄식으로 조지자면 상당히 짜임새있고 탄탄합니다. 휴일없이 글을 쓰신다는데 비축분이 없다면 도저히 동일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모든 주요 캐릭터는 이성적이며 전통, 명예, 종족별 차이 등을 근거로 행동합니다. 독자 입장에서 거슬릴게 없고 상당부분 동의할만한 수준이며 각각의 근거 역시 기회가 된다면 ‘왜 그렇게 행동 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 스피드웨건식이 아닌 흘러가듯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따로 x무위키 찾아보는 느낌이 들지 않아 아주 만족스럽네요.
더불어 이러한 기반 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입체성도 상당히 뚜렷합니다. 개취로는 모든 캐릭터성이 호불호 중에서 호에 가깝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는 뜻이지요.
다음으로는 필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눈이 높은 명품수집가들에게는 마음에 차지 않을 수 있지만, 막눈인 저로서는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세계관 탄탄하고(dnd라이크), 캐릭터성의 명암이 뚜렷한데 매력적이며, 글의 전개 역시 매력적이며 설득력이 있다는점(개취임)에서 콩깍지가 씌였을 수 있으나 일단 저는 필력 역시 준수하다 생각합니다. 일부 문장 혹은 단락단위로는 흠.. mz스러운데? 싶은 돌출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제대로 작품을 추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나 그럼에도 일독을 권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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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단밤비
- 24.06.29 22:2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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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드래고니언
- 24.06.29 22:5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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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용오
- 24.06.29 23:4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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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ddmfksss
- 24.06.30 00:4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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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손에손에손
- 24.06.30 00:5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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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g1******..
- 24.06.30 07:5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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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MC1149th
- 24.06.30 09:2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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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초코맛빵
- 24.06.30 11:1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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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윤해밀
- 24.06.30 16:3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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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pine123
- 24.06.30 16: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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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아리또
- 24.06.30 18:0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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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고지라가
- 24.06.30 20:2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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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dn******
- 24.07.01 05:2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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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가규
- 24.07.01 11:4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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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방구석용사
- 24.07.07 12:2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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