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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잘 나온 음악물

작성자
Lv.89 Cesar
작성
24.02.06 13:28
조회
550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고광(高光)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1,193,430
추천수 :
28,448

최근 무료란에 수작들이 적어지면서 볼게 부족하다고 느껴지던 찰나, 오랜만에 괜찮은 음악물이 보여서 추천드리려 합니다. 


전작들도 100화까지는 평균 구매수 1만을 넘을 정도로 잘 쓰시던 분이시기에, 소설 전개만큼은 이질감 없이 잘 흘러가는 편입니다. 고광 작가님 특유의 평화롭고 잔잔한 전개가 이번 작에도 그대로 옮겨와, 아무 부담 없이 편하게 읽기 좋았습니다. 


또한, 기존에도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물을 써오셨던 터라 음악을 부르는 순간의 묘사나 부연 해설 또한 자연스러워서 간만에 스크롤을 내리면서 고개를 갸웃하는 일이 적었으며, 안정적인 필력은 자연스레 소설 내용이 머릿속에서 드라마로 그려질 정도로 몰입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비평이 없으면 안되겠죠 ㅎㅎ;

제 기준에서는 호불호가 갈린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진입장벽이라 해야되나?


첫째로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의 전생을 주변인물들이 묘사하는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본편과 달리, 프롤로그에서는 좀 오글거리는 표현법으로 주변인물들이 주인공에 대하여 이야기하기에, 이러한 부분에서도 진입 장벽이 느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단지, 이런 표현은 작가님의 전작에서도 보이는 스타일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프롤로그 이후로 과한 오글거리는 문체가 나오지 않기에 프롤로그가 조금 부담스러우셨다면 0화는 대충 읽고 넘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둘째, 초반부에 여동생을 위해 대신 방송을 나가는 모습에서도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음악에 손을 떼려 했던 주인공이 다시 음악계에 발을 디디기 위한 계기로 약간의 갈등요소를 가지고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기존에 전개되던 잔잔한 분위기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 불쾌감이 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다행히 이러한 불쾌감도 몇화만에 깔끔하고 평화롭게(납득 가능하게) 해결되니, 만약 여기서 짜증을 느끼셨다면 이 부분만 참고 넘기시면 아무 문제 없으니까 1,2화만 더 보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20화 밖에 안된 소설이기에 추천글이 조금 이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나, 위에 말씀 드린  단점 두 가지가 사소하게 느낄 정도로 정말 안정적이고 재밌는 소설이라고 생각하여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스포 없이 즐겨보시라고 비평 부분 이외의 소설 내용은 적지 않았다 보니 ‘추천글에 비평이 반인 소설을 왜 봐?’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만큼 재밌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Comment ' 8

  • 작성자
    Lv.74 당케
    작성일
    24.02.07 14:07
    No. 1

    저도 프롤로그 보면서 어우 오글오글
    주인공이 다시 음악 시작하는 부분은 (납득은 되지만)거기까지의 이야기 구성이 좀 허술하다고 느껴져서 좀 아쉬움
    암튼 아직 몇화 안되지만
    다음편이 보고싶은 글 이라서 선호작 추가

    찬성: 8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4 당케
    작성일
    24.02.22 21:13
    No. 2

    현재33화까지 본뒤 후기
    음..작가님이 글을 더 잘 쓸수 있을거 같은데
    지금 까지의 이야기가 좀 작위적 이랄까
    개인적으로 뭔가 꾸미지 않은듯한 감동과 재미를 원하는데
    글을 읽을수록 어째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기분이 드네요
    계속 이상태면 유료는 못 따라갈듯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5 지로리
    작성일
    24.02.10 04:48
    No. 3

    도대체 왜 오디션으로 시작하는지 이해가 안됨
    오디션을 주인공이 시작하는 방식도 억지 투성이임
    여기서 턱 막혀서 하차함

    찬성: 2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3 뭔데뭐야
    작성일
    24.02.14 07:48
    No. 4

    저도 실제로 연예인 썰도 누구따라갔다가 전혀 생각도 없는데 얼떨결에 내가 합격 이 스토리 싫어해서 . 소설어서까지 저 설정 못버텨서 하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겨울연풍
    작성일
    24.02.10 09:15
    No. 5

    걍 이 작가님 쓰던대로 나왔음
    천재물이라면서 주인공 찬양하듯이 하는 스타일을 쓰던 분이라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92 아제11
    작성일
    24.02.20 11:25
    No. 6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고 전개가 고구마라서 답답합니다 전교1등이었는데 왜 대학을 안간건지, 전생에 무슨 일이 있어서 음악을 싫어하는건지,오디션프로에 음악연주만으로 무대를 뒤집었다? 그래서 방송에 내보낸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전작은 어땠는지모르지만 이 작품은 압쉽네요. 아주 많이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47 김가린
    작성일
    24.02.21 13:51
    No. 7

    필력은 말할것도 없으시고 좋은 소설을 쓰지시만 다만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개 방식이 너무 자기 복제적이 심함 전작들 보면 다 비슷비슷한 갈등 그걸 더 쪼이냐 덜 쪼이냐 차이 한번에 쭈욱 보면 지치고 한화씩 봐도 지치고 소설을 읽다보면 지치게 되고 초반 흡입력이 좋으나 지나고 나면 갈수록 떨어지는 구멍난 설정과 주인공 친화적인 상황에 재미와 흡입력 둘다 떨어짐 정도
    그래도 작가님이라고 할수는 소설을 쓰시는 분이라 이번작은 완결까지 따라가보고 싶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9 afca
    작성일
    24.03.06 16:53
    No. 8

    이 작가는 맨날 사투리 넣네...캤제,카노... 보기 싫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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