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마법사 #회귀 #폐쇄적인 사회 #유령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작품은 폭성 작가님의 ‘회귀 후 9서클!’입니다.
*본 리뷰는 13화까지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회귀 + 마법사라는 설정의 조합은 옛날부터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장르중 하나입니다. 재능있는 주인공이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속에 죽어가던 와중 회귀를 하고, 회귀를 한 주인공이 자신을 방해했던 적들을 물리치며 막힘없이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가슴이 뻥뚫리는 쾌감을 선사하죠
이 글 또한 과거 유행한 회귀마법사물과 상당부분 닮아있습니다. 이글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노예였던 주인공은 마법사로서 재능이 뛰어났지만 폐쇄적인 마법사들의 사회에서 배척당하며 결국 2서클의 마법사로 쓸쓸하게 죽게됩니다.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으며 밤마다 유령이 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인공은 이런 능력을 통해서 밤마다 유령이 되어 과거에는 감히 바라보지조차 못한 마정석이나 룬어 등을 훔치며 빠른 속도로 강해지며 고위귀족 중심의 폐쇄적인 마법사의 사회구조의 반역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글이 전개됩니다.
사실 이러한 회귀 + 마법사의 설정조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유행하며 판타지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봐왔을 그런 참신하지 않은 설정입니다.
이 글 또한 제목을 보고 ‘아 또 흔한 소설이 눈에 보이네...’ 하고 뒤로가기를 누르신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 또한 전체적으로는 회귀 마법사물의 왕도를 따라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여타 다른 마법사물보다 더 폐쇄적인 마법사들의 사회구조, 그러한 사회구조속에서 밤마다 유령이 되어 마법을 훔치는 주인공 등, 자칫 지루할수 있는 작품에 변주를 주며 주인공이 폐쇄적인 마법사의 사회구조를 깨부수는 색다른 내용으로 글이 전개됩니다.
참신한 소재의 회귀 마법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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