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의 백제

선독점 창천의 백제

글

풍아저씨

대체역사 소설인 창천의 백제를 추천합니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장대한 구성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의자왕의 육신에 영혼이 빙의되어 역사를 변화시키는 내용입니다.  현재 14권까지 완결되었고요.  3부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기다리는 독자들도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삼국시대 역사나 기술/공학쪽에 지식이 있는 편이 아니라, 개연성이라는 측면에 비중을 두고 읽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개입했을때, 결과가 반드시 소설석의 내용처럼 변화되지 않을지라도, 새로운 무기/기물등을 만들때 당시의 기술력이나 능력이 될지 검증은 되지 않을지라도, ‘풍아저씨’ 작가님의 말처럼, 저는 ‘가능할까’라는 점에 비중을 두었고, ‘그럴듯하다’ 라고 이해 하였습니다.  이런점들이 소설의 몰입감을 많이 높여주는 강점입니다.  억지스럽지 않게, 그럴듯하게 보인다는 점이요.

또 한가지는  주변국들의 강함에 대해 ‘인정’하고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먼치킨적으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서 무찌른다가 아니고, 상황을 이용한 전술과 치밀한 전략, 더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돈벌이’를 이용해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처럼 한발씩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진행이 빠르지는 않지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소설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박참치]

수작이라고 부르기 아깝지않습니다

[[탈퇴계정]]

일반적 대체역사처럼 비누니 유리니 총이니 뜬금없이 과학기술로 압도하는게 아니라서 좋은듯. 분량도 빵빵하고.

다만 백제의 초기국력이 너무 뻥튀기 된 부분은 좀 아쉽.
일본도 거의 속국수준으로 나오고 백제의 국력도 거의 추청의 최대치. 고대사는 문헌자료가 워낙 적어서 당시의 인구나 경제력등이 최소치와 최대치의 편차가 큰데, 소설에선 최대치로 잡은듯. 어거지는 절대 아니고 나름 문헌자료를 통한 추정이기에 말도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역시 약간 과장된 면은있음. 속국처럼 보이는 일본과의 관계도 조금은...

[몰과내]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현대기기 도입이 없다시피해서 좋았어요.

[관측]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천하통일하는데 걸리는 시간 십년도 안됨

[shadowx]

저도 푸를청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해요. 소금의 위력이나 당시 혼란한 정세를 이용하는 정도는 개연성 있는데 너무 쉽게 초반에 귀족들을 제압하고 결집된 백제의 초기국력이 너무 강하게 나오긴 합니다.

[왕십리글쟁이]

추강합니다

[수광대]

저도 추천입니다 사실 주인공의 성격이 확 매력적인건 아니긴 합니다..여러가지로 좀 과한 느낌? 하지만 문헌 등 여러 자료들을 조사해서, 노력을 들여서 쓰신 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한창 열심히 보다 요즘은 좀 안봤지만 좋은 글입니다

[二月]

추강합니다!

[흙퍼먹]

진짜 괜찮습니다 오오오 잘생겼어 오오 우리 오빠 최고야
여기 건물은 내가 제일 짱이야 이딴 쓰레기들과 비교불가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