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작가 지망생 인생한방입니다.
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입니다.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추천해드릴 소설은 vonkim님의 [위대한 평민들]이라는 소설입니다.
문피아가 장르소설의 대부답게 장르소설이 강세를 보이지만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실험실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느낌을 서술하고 감성을 표출하는 곳.
위대한 평민들 이라는 소설은 장르문학이 아닙니다. 도서관에 한권쯤 꽂혀져 있을 법한 일반 소설입니다.
어린 시절 중,고등학교때 이런 일반 소설들을 읽고 나도 어른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살이 되어 군대를 다녀오고 치기어린 사랑을 하기도 했고 이별도 겪었죠.
이 소설은 20대 청춘의 슬픔, 절망, 작은 성공, 사랑과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피아 특성상 이 추천글 게시판에는 대부분 장르 문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소소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분에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20대의 반항기를 겪고 계신 분들.
20대때 불타는 사랑을 하셨던 분들.
20대때 걱정을 항상 달고 사셨던 분들.
20대때 우정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시는 분들.
20대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으셨던 아재 형님 동생분들.
다듬어지지 않는 필력이라고 논하기에는 제 실력이 짧아 뭐라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중간 중간 줄 정리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는 젊었을 때의 향수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추천글이 작가님에게 어떻게 비쳐질 지 알수 없지만 응원하며 꾸준히 지켜보겠습니다.
소개글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마다의 아픔을 갖고 이것을 극복해나가면서 느끼는 좌절과 상처, 사랑과 연민, 성장과 실패를 그린 작품이다.
요리사를 꿈꾸는 주방보조이자 무명가수 친구에 매니저이기도 진덕이 주변에서 펼쳐지는 짊어지지 말아야 할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 그래도 음악에 끈을 놓지않는..무명가수 찬영이.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주방장 형의 이야기. 밴드 멤버이자 예술의 동지인 벤드멤버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이미 가족이 된 청춘들의 사랑과 음악, 트라우마와의 전쟁을 다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어느 무명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줄거리를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왠지 직접 보시고 그 감성에 빠지시는 것을 추천하기에 줄거리는 소개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장르 문학이든 일반 문학이든 자신의 글을 읽는 이들이 있기에 작가님들은 하루 하루 힘겹게 글을 쓰고 계시겠죠.
작가님들을 응원하며 추천글 마치겠습니다.
눈이 오다 지금은 그쳤네요. 빙판길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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