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재벌 신데렐라 소설인가 싶었는데 잔잔하게 읽기 좋네요.
힐링물을 표방하셨는데 아직까진 괜찮고요.
회귀한 주인공이 재벌 딸의 자살을 막고 결혼하게 된다는 건데요.
약간 무리수가 있긴한데 그냥 소설 상의 허용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네요.
역시 회귀자 찬스인 코인과 미국 주식으로 돈을 좀 벌고 있고 재벌 딸인 아내도 너무 극단적이지 않고 각자 서로의 행복을 위해 사는 모습으로 나와서 좋고요.
회귀 전 재벌 회장의 죽음 이후 산산히 부서져버린 아내의 집안을 잘 버텨내게 할 모양인데, 회귀로 인해 부족함 없는 삶을 살게 된 주인공은 험난함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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