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한 스포포함 3화까지의 내용)
일던 도중 옛날에 댓글창에서 봤던 내용이 떠올라 처음 추천글써봅니다.
‘ㅋㅋ 암 반란같은거 못 일어나게 하려면 부족함 업싱 살게 해줘야지!’
‘ㄹㅇ 절벽같은 곳도 다 개발해서 풍족하게 살게해줘야함.’
‘고아들 안생기게 전쟁도 없애야함ㅋㅋ.’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게 아포칼립스에 적용될 줄은.
일단 주인공은 언행불일치의 표본을 보여주는 악덕사장님입니다. 입으로는 직원들을 미친듯이 갈구지만 막상 작업환경은 천사들이 내려와서 ”와! 취직시켜주세요!“ 라면서 천사링을 바닥에 내던져도 고개가 절로 끄덕일 정도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슬슬 돈을 벌기 시작하자 눈앞에 환각이 보입니다.
[ 종말에 대비하십시오. ]
- 확인된 계좌 잔고: 9억 8천만원.
-동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시겠습니까? [ 예/아니오 ]
과로로 인해 슬슬 미쳐가는 건가 생각하면서 공장으로 나서는 사장님. 하지만 직원의 말로 모든사람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다행이 주인공만 미친건 아닌거같네요. 일단 직원들을 해산시키고 집으로 가서 기도를 합니다...만...이거 기도의 효과가 좀 이상해졌나요? 눈앞에 환각이 하나 더 보입니다.
-아포칼립스의 재벌[LV.1]
슬슬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황에 갑자기 정전이 터집니다! 급히 휴대폰을 켰지만 휴대폰마저 켜지지 않는 군요. 잠깐 밖에 나가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정체모를 이상한 소리. 사람들이 정체모를 괴인들로 부터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망치던 남성 한 분이 잡혀버렸군요. 피투성이의 괴인은 노빠꾸의 정석을 보여주며 노빠꾸로 사내의 몸을 크게 한입 뜯어버리십니다. 어머나 세상에... 자신은 미친게 아니였습니다. 정말로 미쳐버린건 주인공이 아닌 세상이였거든요. 좀비가 나타났습니다. 황급히 자신의 공장으로 도망친 주인공. 공장문을 막지만 인싸였던 좀비들은 친구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생각합니다.
‘저것들을 쫒아낼수 없나? 싫어하는 냄새라던가.’
-신규 사업을 계획을 시작합니다.
-좀비 퇴치제
-예상비용 5억.
...꿀꺽, 종말이라고 생각했던 아포칼립스는...골드러쉬의 뺨에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릴 정도의 기회였습니다!
보통의 아포칼립스에서는 돈은 더이상 돈으로써의 가치를 하지 못하게되고 물물거래가 활성화되는 형태를 취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포인트’ ‘코인’ 등이 원화를 대체하죠.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원화를 그대로 포인트로 사용하죠. 뭐 딱히 달라진건 없지만 특이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원화 전부’를 포인트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점이 밖에 없습니다. 다만 돈번다는 느낌과 돈을 얼마 벌었다는 체감?이 확 들게되죠.
소설을 보며 좋았던 점은
주인공이 직원들 챙겨주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직원들이 주인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소위 티키타가가 잘 되니 그게 또 그렇게 재밌더군요. 또한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관련된 인물들도 착실하게 성장해나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의 단위과 원화인 것도 정말 좋은 판단이였던거같습니다. 솔직히 아포칼립스에서 주인공이 [1,000,000,000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라고 그냥 주인공이 강해지는구나~ 에서 그치지 돈을 번다는 느낌이라고 물어보면 글쎄? 라고 말하게 되는대 여기는 원화니 돈 번다는 느낌이 잘 사는 거같아서 좋았습니다. 이 소설 덕분에 정체기가 올때는 정체기가 와도 재밌는 소설을 보면 된다는 말을 몸으로 겪게해줬습니다. 부디 주인공의 머리가 계속풍성하길 빌며 이만 마칩니다.
3줄요약
1. 직원들을 챙겨주며 열심히 돈을 벌고있던 주인공
2. 아포칼립스: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장님.
3. 사장님: 너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첫 추천글이라 중구난방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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