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고 조용히 보기 좋은 소설.

선독점 아르단 연대기

글

보헤미아.

* 아르단 연대기는 어떤 작품인가?

아르단 연대기는 정통 판타지입니다.

회귀도, 빙의도, 환생도 없습니다.

아르단은 천재인 것도 아니고, 재벌도 아닙니다.

주의를 끌만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 밈들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게 있습니다.

작품에 흡입력이 있고, 분위기가 살아있습니다. 

등장인물의 대사엔 힘이 실려 있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세세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묘사는 작품 분위기를 정말 그럴 듯하게 살립니다. 더 길고 자세하게 쓰지 않는 이유는, 제 서투른 글 솜씨로 차마 이 작품의 모든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아카데미, 천재, 재능, 재벌….

압니다. 입에 풀칠하기 위해선 독자들 입맛에 맞춰야 하죠.

자극적이어야 눈에 띄고, 눈에 띄어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들이 글을 보겠죠.

하지만 그것들에 문득 지치는 때가 있습니다.

아카데미 좀 그만 봤으면 싶고.

회귀 좀 안 했으면 싶고.

소설 속에 안 들어갔으면 싶고.

천재나 재벌 좀 아니었으면 싶은.

혼자 조용히 불 끄고 읽고 싶은 소설.

담백하지만 깊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몰두하고 마는, 그런 작품.

어쩐지 처음으로 판타지 소설을 읽었던 때가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우연히 찾아서 보게 되었다가, 어느새 다 읽어버리곤 추천글까지 쓰게 됐네요.

다른 추천글에 작가님 전작 얘기가 나오던데, 한 번 읽으러 가봐야겠습니다 : )

[나클라스3]

줄거리 몇줄이라도...

[Fragarac..]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와 영지전 하는 이야기입니다.

[n2******..]

선발대 먼저 출발한 선발대 대답하세요

[개지스]

주인공이라고 엄청 강하거나 지능이 탁월하지 않습니다.
로우 파워 판타지라고 하나요? 나름 핍진성 있는 글을 쓰실려고 하는 작가님이라서 볼만 할듯합니다 전작들보다 주인공에 케릭터가 좀더 뚜렷해진것 같습니다

[카누푸스]

변경백이면 결국 나라 국경을 지키는곳인데 취급이 먼가 이상했음 다른 나라에 붙으면 어떻할려고 그러나

[네버로스트]

쥔공 상황이 암울하긴한데 암걸릴 정돈아니라 따라가는중

[옳은말]

볼만함. 보다보면 답답한 부분 있는데, 이야기면에서는 큰 문제 없음.

[마왕야사비]

뭐랄까..주인공이 매력없고, 이야기도 흡입력이 약합니다.
초반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좀아쉽네요.

[고양이랑나]

추천할때 정통판타지는 거르는게 답

[등골휜다]

오랜만에 나온 정판 잘보는중

[붉은앙마]

일단 변경백인데 군사수가 너무 적음.

야만인들과 매번 전투한다면서 병사들은 당나라군사들인지
전투 한번 안해본 병사들만 있는거 같슴.

성은 겁나 뚫기 어려운듯 묘사한것 치고는 2~3미터 높이 밖에 안되는 성인것처럼 겁나 잘 뚤림 ㅋ

뭔가 변경백인거 치고는 후방 조그마한 시골성에서 전투한번 안한곳에서 전투하는거 같아요.
흡입력 몰입 .. 너무 안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