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초에 태고의 신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태고의 신이 빛이 있으라 하였더니 빛이 있고 믿음이 있으라 하였더니 믿음이 있더라
3. 태고의 신이 지으신 모든 것들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어 태고의 신 동면하시니 이는 여섯째 날이로다.
4. 태고의 신 깨어나시어 본즉 오랜 동면의 끝에 잊은 자와 배교자가 많으니 심히 보기 싫다 하시노라.
5. 신께서 선지자를 회귀시키던 해에 선지자가 본즉 신께서 높이 들린 손을 내리찍으시니 선지자가 회귀를 하였노니
6. 그때에 선지자 말하되 나는 믿음이 부정한 사람이요 믿음이 부족한 백성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태고신을 뵈었다 하였더라
7. 그때 태고신이 다시 과거로 보내며 이르시되 다시 기회가 주어졌으니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해졌느라 하시더라
8. 선지자가 또 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신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고를 위해 갈꼬" 이르시니 그때에 선지자가 이르되 "내가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태고신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다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거라 하시니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 그들의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구원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선지자 이르되 신이시어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신께서 대답하시되 고가 만든 이 세계는 황폐하여 가옥에는 주민이 없으며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여
12. 신께서 선지자로 하여금 이 땅에 믿는 자들만이 남아있어 잊은 자와 이교도들이 홍수로 쓸려나갔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거짓으로 믿는 자도 황폐하게 될 터이니 선지자가 십년을 씨를 뿌리어 믿음과 구원의 땅을 만들어야 하노라고 하시노라
[유일한서 6장 발췌]
"훅훅, 마이크 테스트 오 주여 오 주여.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70억 신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교주이자 옛 사도를 잇는 유일신의 새 사도 "유일한"입니다."
이 소설은 갑자기 쳐 자다 일어난 신이 잊혀진 것을 보고는 꼴받아서 다 죽여버리고는 주인공한테 "야, 10년 줄게. 그 안에 모두 신자로 만들면 살려는 드릴게"라고 양심 출타한, 왜 사람들이 잊었는지 알만한 협박을 하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십년안에 일어날 일들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 총수도, 동북아를 주름잡는 주체의 위대한 령도자가 되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사이비 취급받고 실패했고, 마지막 기회만이 남았습니다.
그는 두번의 실패를 통해 한 키워드를 깨닫습니다. "씻팔, 짜피 돈이면 되는거 아니야?"
그래서 그는, 돈을 뿌리는 종교를 만들기로 합니다.
네.
돈을 갈취하는게 아닌, 돈으로 "구원"하는 자본주의의 선지자이자 예수, 무함마드, 석가모니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아니, 신을 믿는다는 작자가 이런 속세적인 가치를 추구해도 되는겁니까? 라는 질문을 하시는 당신에게 위대한 선지자 유일한은 속삭입니다.
"당신의 믿음, 돈으로 대체되었다."
본격 인성 개파탄난 신덕분에 개고생하는 사이비 겸 기업가 겸 사회복지단체 겸 조폭 겸 정치가 겸 예언가 겸 양아치 겸 교주 호소인의 스펙-타클 사이비 종교 창설기!
모두 한 번 보러갑시다!
???: 니가 선택...아니 내가 선택한 선지자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 따흐흑 태근출 상병..아니 여호와님 ㅠㅠ
->참고로 저 위에 있는 성경 말씀은, 창세기 1장과 이사야서 6장을 적절히 섞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어차피 사이비인데, 뭔들 못 섞겠습니까?
강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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