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코자 하는 소설은 제목대로 대충 캠핑카 타고 이세계에 갔는데 현계 물건이 이세계에서 아티팩트화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소설입니다.
캠핑카가 이계와 현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주인공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게 해주네요.
이 글은 일본 만화책 중 아빠한테 시골집 물려받았는데 그 집 문이 이계랑 연결되는 방식의 내용과 상당부분 유사한 점들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사건(이라 쓰고 민원이라 읽는다) 해결해주고 이세계 주민이 들러붙고... 어떤 부분에서는 애니화 된 슬라임 관련 소재와도 유사한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익숙한 부분이 글을 더욱 캐쥬얼 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술술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소드맛스타 나오는 글들이 비슷한 소재로 다양한 맛을 내듯이 이 글도 어찌보면 익숙해진(?) 전개 방식에서 오는 편안함과 이 소설만의 차별성으로 자기만의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혹시 가볍게 쭉쭉 글을 읽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또 취향에 맞으실지도~^^
아무튼 다들 즐거운 문피아 되시길 기원하며... 부디 취향에 맞는 글이어서 선작 추가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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