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같은 판타지, 두고 보고 또 볼 작품

선독점 기사의 일기 (Diary of a Knight)

글

편곤

정말 명작은 마지막 화를 다 보고나서 만족한 후 다시 일화부터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시리즈를 (어서) 다 본 후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 하고 싶네요. 지루한 업무의 사이사이 지루한 집안일 사이사이를 경쾌하게 매꿔준 기사의 일기 같은 작품을 어서 또 보고 싶어지네요. 매 화 다음이 궁금해지지만 쫓기듯 보게 하지 않았고, 어떤 내용은 예상이 또 어떤 내용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았던, 신선하면서도 부담없고, 긴장과 휴식을 편하게 오고가며, 익숙한 패턴들을 매번 적절히 변주해 지루하지 않게 정말 잘 봤습니다.

[루집요집]

강추입니다. 문장 표현이 매우 시적이고 예쁩니다. 스케일은 자그마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Lolly]

한번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추천 글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잘 맞다면 분량도 많겠다 한동안 읽을만한 글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Fragarac..]

완결까지 다 보긴했는데 중간이 너무 비슷한 패턴이라 지루한 건 아쉬웠어요.

[大殺心]

여자 기사라면,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브리엔느(키190)나 장미란(체중115)급 피지컬이 아닌이상 풀플레이트 메일(완전군장급 무게20kg)입고 랜스차징을 버티거나, 롱소드(평균 1.9kg: 정상급4번타자 배트무게 0.9kg)를 파리채처럼 휘두르는건 불가능 하겠죠. 기사라는건 전성기 아놀드도 어려운 직업인것... 중세든 고대 중국에서든 여기사나 여자장수가 없었던 것은 이유가 있겠죠

[바봉]

장미란급 피지컬이 되어도 불가능합니다.
장미란 세계 기록이 합계 310키로급인데 이정도는 남자 61키로그램급 세계 기록입니다.
최정상급끼리 만난다면 여자는 장미란급이 죽어라 단련해도 피지컬 수준은 남자 70키로그램급 한국 지역 대표 수준입니다.

[매모라이즠]

선발대입니다, "이쁜 쓰레기" 이상

[wo******..]

재미있네요

[기계들판]

저도 중간부터 패턴이 비슷해 지는 것이 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350화 정도 부터?) 그 전까지는 여러가지로 흥미롭게 잘 진행됩니다.
게다가 편곤님의 문장이 아주 훌륭합니다. 시궁창같은 현실을 제대로 맛깔나게 표현하시는 능력이 특히 좋습니다.

[바봉]

여자 기사면 답이 없는거죠.
중세 기사가 몽골에 다 털려서 엄청 낮게 보는게 이건 상성 문제입니다.
실제 후퇴하던 기사 3명이서 말을 버리고 숲으로 들어갔는데 이때 추격해서 들어갔던 몽골군 200명이 기사 3명에게 거의 몰살당했습니다.
지금 철강 기술이 발전해서 풀플에가 20키로그램이지 실제 중세 물품은 풀플만 30키로에 그 안에 받쳐 입던것까지 하면 40키로에 육박합니다.
이딴걸 두르고 1시간씩 칼 휘두르던게 중세 기사입니다.
이건 장미란급이라고 해도 불가능입니다.
장미란도 여자중에서는 역대급이지만 비슷한 체중의 남자급으로 보면 그냥 참가에 의의만 둔 최하급에도 못 끼는 수준입니다.
장미란 용상 인상 합계 최고 기록이 310키로대인데 이정도 세게 기록은 남자 61키로그램급 기록입니다.
여자 기사는 전투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두왕관]

저거판타지임... 요정도나오고 전승도나오고 고대유물도나오는그런..

[두왕관]

300화까지 개꿀잼으로보다가 묵혀서봐야지하고묵히다가 너무묵혀서 손이안가는 그런..

[기뉴특전대]

ㅋㅋㅋㅋ 똑같네요

[손에손에손]

추천. 그리고 기사의 일기는 중세기사물이 아니고 판타지중세기사물이에요.~ 많이 나오지 않지만 마법과 신비가 전체 내용에 깔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