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추천글을 씁니다.
추천해 드릴 작품은 편곤 작가님의 [사이버펑크의 해결사가 사는 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님의 새 글이라서 이렇게 부족한 실력이지만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쓰셨던 많은 작품에서 확인된 것처럼 필력이 끝내주는 작가님이십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중세 유럽 베이스의 판타지 세계관에서 벗어나, 사이버펑크, 세기말 세계관을 들고 오셨습니다.
배경은 완전히 멸망한 아포칼립스 수준은 아닌데, 살짝 디스토피아입니다.
지구의 대부분은 오염되어서 인간이 살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당연히 순수한 인간은 거의 없고, 임플란트라고 표현되는 인공신체를 가진 인간이 대다수인 세상입니다.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해결사인 주인공이 사건 해결을 빌미로 호쾌하게 다 때려부수는 액션활극이죠.
먼치킨은 아니지만 주인공은 독특한 이력 덕에 능력이 상당해서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치킨이 아니므로 위기감 조성도 잘되는 편이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도 호쾌합니다.
물론 자꾸 다 때려부수는 통에 돈을 제대로 못 번다는 것이 흠입니다만, 해결사가 돈을 많이 벌면 게을러지는 법이니까 아주 좋습니다.
갱들과 기업간의 세력다툼, 알력,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떡밥도 흥미진진하죠.
바가지 긁는 마누라 역할을 맡은 2세대 인공지능과의 티키타카나 우연치 않게 함께하게 된 어린(?) 조수와의 캐미도 아주 좋습니다.
아직 30편 미만으로 회차는 조금 부족하지만 원래 꾸준하게 연재하시는 분이고,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므로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직 무료입니다.
보통 이렇게 추천글 받으면 연참이 강호의 도리니까, 연참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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