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20대 때 제가 참여한 독서 소모임 회원분들이 저보고 글 한 번 적어보라고 경험담 a4 용지 몇 백장 분량을 적어주셨음에도 결국 단 한 줄도 세상에 못 낸 게으름뱅이입니다. 그분들 열정을 제가 걷어차버려서 참으로 그분들께는 죄송하네요.
이제 서야 써보지만 참 나이 묻은 티가 난다고 어떻게 새로 글을 시작해도 신기하게도 또 틀딱이라고 동생들이 면박 주네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일단 틀딱 냄시 가득하게 적어봅니다.
무법과 무인들의 시대!
지역의 패자인 무력집단 라혼부터 낭인 용병 마법사까지 여러 가지 군상이 뒤섞여 생존과 번영을 노래하는 시대의 이야기를 펼쳐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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