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들도 알 것이오.
내가 이 자리에 앉기까지, 피로 만든 붉은 융단을 밟고 왔다는 것을.”
왕은 10명이 넘는 자식들 중, 나 ‘빈야드’만을 공주로 내세웠다.
나를 시기하는 형제들은 쉴 새 없이 나를 공격해왔다.
하지만 나를 공주에 앉힌 이유가 이 나라의 실세인 타이가리스 가문에 시집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왕은 내가 아니라 내 남편이 될 거라니,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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