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체인' 소개

판타지 소설 크로노 체인은, 과거의 힘을 다루는 일족의 후예들이 사람의 시간을 빨아먹는 악마, 타임 데몬과 대적하는 이야기 입니다.

크로노 체인의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는 다른 세계이지만, 문명의 발달은 지구와 비슷하게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특이하게도 어떤 도시는 문명의 발달이 많이 이루어져 있으나, 어떤 도시는 그렇게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작품의 키 아이템은 제목에서 볼 수도 있다시피 크로노 체인이라는 이름의 사슬입니다. 크로노 체인은 그저 쌘 무기가 아닙니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인간의 ‘과거’ 그 자체가 과거의 힘을 받아 형상화 된 것 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크로노 체인을 팔에 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달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거나 느끼지 못할 뿐. 크로노 체인은 과거의 일족과 타임 데몬만이 보거나 다룰 수 있습니다. 크로노 체인은 과거의 강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은 타임 데몬의 유일하다시피한 약점이죠.

타임 데몬이란, 봉인된 현재의 신이 부활하기 위해 만들어낸 생명체입니다. 정상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만들어져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타임 데몬은 현재의 신의 유해에서 태어난, 마이너스의 시간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이 생명체는 지성이 없으며, 오로지 맹목적으로 생명에게서 시간을 채취해 현재의 신에게 바칩니다. 지성이 있는 타임 데몬들이 간혹 가다 있으며 이들이 간부 역할을 합니다.

타임 데몬을 막기 위해, 이젠 소수민족이 되어버린 과거의 일족은 ‘시간관리국’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타임 데몬을 소탕합니다. 주인공인 윈드와 레인이 이 시간관리국의 견습요원입니다.

윈드는 과거를 잃은 소년입니다. 기억을 잃고 타임 데몬이 만든 정신병원에 갇혀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살아나, 자신의 기억을 찾기위해 시간관리국 9지부에서 일하게 되죠. 평소에는 밝지만 진지할때는 진지한 성격입니다.

레인은 미래를 잃은 소녀입니다. 어릴 적,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 때문에 살아갈 의지를 잃고, 그저 하루하루 의미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날카로운 성격이며 대부분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시간관리국 9지부의 책임자입니다.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정예부대에 들어가지 못하고 유배지나 다름 없는 프루브 지역에 있는 9지부에 오게 됩니다. 그러나 유쾌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해 이마저도 즐기고 있습니다. ‘상식을 깨라’ 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여러 이야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과연, 현재의 신이 시간을 빼앗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인이 삶의 의지를 버리고 그저 타임 데몬 학살만 반복하는 이유는 뭘까요? 크로노 체인을 팔에서 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윈드는 과연 자신의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크로노 체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